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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이 필 무렵 제주는

햇살이 조금  뜨거워지고

장마비는 조금  내리며

사람들이 조금 북적인다.



그리고

산수국이 질 무렵 제주는

햇살이 조금 더 많이 뜨거워지고

장마비는 조금 더 많이 내리며

사람들이 조금 더 많이 북적인다.






그렇게

제주의 8월이 온다.










뜨거운 햇살보다

촉촉한 비를 기다리며 걷는길

사.려.니.숲.길












앵앵거리며 산수국을 맴돌던 벌들의

식사시간 방해하기











흐릿해진 시선 너머

그 무엇도 기억나지 않고

그 무엇도 기억되지 않는다.

오롯이

흐릿함만 남을뿐










팔랑팔랑 나비가 날아가

꽃이 되어버린 기분










당신에게 오롯이 집중할수 있는

그런 순간이 얼마나 짜릿한지

그대는 알까?













그대와 함께 거닐고 싶어요.

그대!

그대!

YOU!! YOU!!!!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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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 파랑을 털고 나면

너의 여름이 시작되는거니?










산수국과는 이별할 8월이지만

뜨거운 제주와는 안녕하고 인사하게 될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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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1개월도 넘게 사진을 숙성시켜버렸네요.

에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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