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道 이야기

(442)
천개의 의자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낙천리 아홉굿 의자마을] 천개의 의자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낙천리 아홉굿 의자마을] 제주도의 옛 마을에 언젠가 부터 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의 마을들이 하나씩 테마를 가지고 조금씩 이쁘게 변하고 있는데요. 그 중 대표주자인 아홉굿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아홉굿 마을 이라는 의미는 아홉개의 못이 있다는 이름과 동시에 마을에 오는 손님에게 아홉가지의 복(good)을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언젠가부터 아홉굿 마을 낙천리는 의자마을로 알려져 지금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마을에 도착하면 우선 아기자기한 마을 분위기에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천천히 걷다 보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문구가 새겨진 의자를 발견하게 되는데요.그 재미가 쏠쏠합니다. 음주소년 아톰부터 수다촌,이쁜내가 참는다 등 다양한 문구가 생겨져 있어 웃음이 나게 합니다!..
담백하고 든든한 맛! 몸국! 담백하고 든든한 맛! 몸국! 제주에서만 먹을수 있는게 뭐가 있지? 라고 생각하면 제가 바로 생각나는 것은 몸국과 고사리육개장인데요. 고사리 육개장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한번 했구요. 이번에는 몸국 입니다!!!!! 몸은 표준어로 모자반이라고 불리는 해초류인데요. 모자반은 칼슘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구요.궁합음식이 돼지고기라고 나오는데 돼지고기의 지방이 흡수되는것을 모자반이 지연시켜준다고 하네요! 정말 찰떡궁합인거죠 :) 요렇게 궁합이 잘 맞는 두 음식을 제주에서는 결혼같이 큰 잔치가 있을때 돼지뼈와 내장,고기등을 푹 삶아낸 진한 육수에 모자반과 돼지고기를 넣고 다시 푹 삶아내서 결혼식에 온 손님들에게 대접했다고 합니다. 그게 지금의 몸국인데요. 사실 몸국이 잘못 먹으면 상당히 비립니다. 저..
돌담,마을,숲길이 함께하는 길[제주올레 13코스] 돌담,마을,숲길이 함께하는 길[제주올레 13코스] 계절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어느 올레길을 가면 가장 좋을까 고민하다가 13코스를 걷게 되었습니다. 16.4km로 대략 5시간~6시간 정도 소요되는 13코스는 용수포구를 시작으로 용수저수지,소나무숲길,고사리길,낙천리 의자마을 등을 거쳐 저지오름으로 이어지는 길인데요. 시작점인 용수 포구에서만 살짝 바다 구경을 할수 있구요.대부분 돌담,마을,숲길,밭길로 이루어진 코스입니다. 이번에 13코스를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가..아무래도 지금은 귤 계절이다 보니 중산간쪽 올레를 걸으면 감귤밭을 많이 볼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인데..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 익어가는 귤들을 볼수 있었구요. 소나무숲길,고사리길등은 정말 자연그대로입니다;; 그래서 혼자 걸으..
동그란 무지개 본적 있으세요? 뜬금없이 아..내가 무지개를 언제 봤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무지개 사진을 하나씩 꺼내보다가 발견한 동그란 무지개 사진!!!!!!!! 비행기를 타고 어딘가를 가다가..우연히 창문 밖을 보았는데....무지개가 비행기를 감싸 안고 있더라구요 :)
11월의 제주 바다. @11월의 제주 바다 마음은 시원한데!! 몸은 춥따아!!
얼큰한게 자꾸 생각나! [천금반점] 짬뽕 좋아하세요? 저는 짜장을 더 좋아하기는 하는데!!! 이상하게 짬뽕 맛있다는 집을 들으면 왠지 가봐야 할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날도 추워 따땃한 국물이 생각나던 참에 맛있는 짬뽕이 있다고 해서 낼름 낼름 다녀왔지요. 천금반점에 들어서면 벽에는 사인이 마구 붙어 있구요.짬뽕 육수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 있습니다.그리고 조리장님이 추천하는 전국의 짬뽕집도 나와있구요! 왠지..가게 전체 분위기가 오..뭔가...포스가 있어? 라는 생각이 약간 들었다지요! 저는 명가 짬뽕을 먹었는데요.해물은 그럭저럭 있는데!!! 오!! 국물이 얼큰하고 맛있더라구요! 면도 쫄깃하고!!!! 괜찮던걸요! 단무지랑 같이 나오는 고추지(?)같은걸 넣어 먹으면 더 얼큰하고 땀이 쪼금 나는것이..국물 조금 남기고 다 흡..
걷기 @걷기 목표는! 성산일출봉이다!!!
내가 셀카를 찍는 방법! @내가 셀카를 찍는 방법! 셀카를 찍으면 얼굴이 없어져요!! 이히히히힛! 즐거운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