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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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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일출 보셨나요? 그래도 나름 1월 1일 이라고!!!!!!!!! 겨울 일출 포인트인 사계해안도로로 한숨도 안자고 갔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해는 커녕 벌건 빛도 안보이더이다 ㅠ_ㅠ 뭐..그래도 올해!! 운수 대통해야겠죠? [일출의 나쁜 예!!!!!! 제가 보고 싶은건..뷰파인더의 일출인데..앞에 보이시죠? OTL] 그럼 일출의 좋은 예를 보여드릴께요!! 요건 제 사진은 아니구요;;;; 제가 활동하는 사진 동호회 회원님의 사진인데...요게!! 2011년 12월 30일날 일출인데요!! 제가 보고 싶었던..일출은 요런거라지요~ 이힛 [일출의 좋은 예!!! 라이트펙토리 마레님의 사진] [일출의 좋은 예!!! 라이트펙토리 마레님의 사진] 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_ _)(- -)..
우리 사진을 착하게 찍어보아요!!! 제주의 왕따나무는 이미 유명한 촬영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양쪽 오름 사이 들판에 오롯이 있는 나무 하나가..쓸쓸함..외로움..혹은 그 나름의 슬픔을 표현하는 아주 멋진 피사체랍니다. 그래서 제주의 사진찍는 분들도 사시사철 찾고 육지에서 오시는 분들도 많이 찾는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소지섭님이 찍은 소니 알파 광고에서 살짝 나오면서 더욱 더 유명한 포인트가 되었지요. [소지섭 소니 CF 영상캡처] 저도 제주에 살면서 일출을 찍으로 혹은 외로운 나무를 위로하로 이 포인트를 찾곤 하는데요. 몇일 전 컨벤션 센터 쪽으로 이동하다가...일행이 왕따나무 가서 보면 깜짝 놀랠것이여!!! 라고 하길래 살짝 들렸는데...정말 움찔했다지요. 원래 왕따나무를 사진 찍으로 간게 아니라서 사진기를 꺼내지도 않으려고 했는..
눈오는날 제주 이야기 제주에 여행을 왔을때 이왕이면 파란 하늘,따스한 날씨를 대부분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 역시 어딘가를 여행할때 그렇게 생각하구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제주뿐만이 아니고...다른곳들도 비올때는 비오는 느낌대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느낌대로!!! 눈오는 날은 눈오는날 느낌대로!! 뭔가....즐길거리 혹은 감탄할 거리가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눈 오는 제주 역시 그렇습니다. 돌담에 소복히 쌓이는 눈을 보아도 이쁘고! 오름에 내려앉은 눈 역시 멋지고!! 한라산이 눈모자를 쓰고 있는것도 나름 볼거리입니다!! 올해 겨울은 작정하고 제주를 많이 찍어볼까 하는데요.그럼 지난주에 눈이 오는날 찍은 제주를 살짝 보실까요? :] @돌담과 나무,눈의 조합은 언제나 좋다지요! @음메에에에에에! 너희도 춥니?..
형제섬 형제섬 사계리 포구에서 남쪽으로 약 1.5㎞ 떨어진 지점에 있다. 바다 한가운데 바위처럼 보이는 크고 작은 섬 2개가 사람의 형과 아우처럼 마주보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바다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면 모습을 드러내는 갯바위들이 있어 보는 방향에 따라 3~8개로 섬의 개수와 모양이 달라져 보인다. [네이버]
담백하고 든든한 맛! 몸국! 담백하고 든든한 맛! 몸국! 제주에서만 먹을수 있는게 뭐가 있지? 라고 생각하면 제가 바로 생각나는 것은 몸국과 고사리육개장인데요. 고사리 육개장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한번 했구요. 이번에는 몸국 입니다!!!!! 몸은 표준어로 모자반이라고 불리는 해초류인데요. 모자반은 칼슘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구요.궁합음식이 돼지고기라고 나오는데 돼지고기의 지방이 흡수되는것을 모자반이 지연시켜준다고 하네요! 정말 찰떡궁합인거죠 :) 요렇게 궁합이 잘 맞는 두 음식을 제주에서는 결혼같이 큰 잔치가 있을때 돼지뼈와 내장,고기등을 푹 삶아낸 진한 육수에 모자반과 돼지고기를 넣고 다시 푹 삶아내서 결혼식에 온 손님들에게 대접했다고 합니다. 그게 지금의 몸국인데요. 사실 몸국이 잘못 먹으면 상당히 비립니다. 저..
돌담,마을,숲길이 함께하는 길[제주올레 13코스] 돌담,마을,숲길이 함께하는 길[제주올레 13코스] 계절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어느 올레길을 가면 가장 좋을까 고민하다가 13코스를 걷게 되었습니다. 16.4km로 대략 5시간~6시간 정도 소요되는 13코스는 용수포구를 시작으로 용수저수지,소나무숲길,고사리길,낙천리 의자마을 등을 거쳐 저지오름으로 이어지는 길인데요. 시작점인 용수 포구에서만 살짝 바다 구경을 할수 있구요.대부분 돌담,마을,숲길,밭길로 이루어진 코스입니다. 이번에 13코스를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가..아무래도 지금은 귤 계절이다 보니 중산간쪽 올레를 걸으면 감귤밭을 많이 볼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인데..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 익어가는 귤들을 볼수 있었구요. 소나무숲길,고사리길등은 정말 자연그대로입니다;; 그래서 혼자 걸으..
해물 먹다 지쳐요!! [다우정 해물탕] 해물탕은 비쌉니다!!!!! 둘이 먹기에도 셋이 먹기에도 사실 좀 비싼편이기는 해요.그래도 너무 너무 좋아해서!!! 가끔 한번 너무 땡기면 사람들을 모아서 가서 흡입해버리고는 하는데요.이번에 갔던곳은 제주시에 위치한 다우정 입니다. 제주시청에 위치해 있는데 골목에 있어서 찾기는 조금 애매하지만 주 자창이 있어서 주차하기는 편해요! 다우정 해물탕은 다른 해물탕집과는 달리 고춧가루로 맛을 내어서 조금 깔끔한 느낌인데요. 칼칼하니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해물도 왕창 들어가 있구 요. 중간에 직원분이 오셔서 손질도 해주셔서 편하게 먹을수 있답니다.그리고 해물을 다 먹고 나서는 면사리나 볶음밥을 추가해서 먹으면 그것 역시 별 미라지요!! 저희는 남자 2 여자 1 가 가서 중짜리 먹었는데요.분명 셋다 잘 먹는 사람..
제주에서 세랭게티를 느끼다. [와흘목장] 제주에서 세랭게티를 느끼다. [와흘목장]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열을 올리고 있을 무렵 방영된 CF가 있습니다. 제주도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CF인데요.그 중 눈을 사로 잡은 장면 하나가 바로 아프리카를 떠올리는 듯한 느낌의 컷입니다. 어디서 많이 보았는데 보았는데...하다가 생각난곳이 바로 "와흘목장"입니다. 이곳은 와흘리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목장으로 따로 편의시설이 있거나찾아가는 길이 명확하거나 그런곳은 절대 아닙니다..그래서 함부로 추천해줬다가는...핀잔을 들을 수 있는곳이기도 하죠! 그러나 와흘목장의 매력적인 것은 사람이 덜 찾는 만큼 자연의 모습 그대로...날씨가 좋은면 파란 하늘에 한라산이 뒤로 보이는 초원의 모습이..날씨가 흐리면 나무의 원래 느낌이 더욱 살아나서 조금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