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道 이야기

(442)
눈이 시린 파란색을 머금고 있는 제주 겨울 바다 눈이 시린 파란색을 머금고 있는 제주의 겨울 바다를 만나던 날 뜨거운 열기가 식어버린지 오래된 모래는 겨울 바람을 타고 해수욕장 입구까지 와서 겨울 바다를 찾는 사람들을 반가워한다. 그렇게 마주한 겨울 바다에서 여름이 아닌데 바다는 가서 뭐하지?라고 잠시나마 생각했던 생각이 짧았음을 깨달았다.눈이 시린 파란색을 머금고 있는 제주의 겨울 바다는 어느때보다 뜨거운 파도를 만들어내고 어느때보다 고운 물결소리로 겨울을 노래하며그 어느때보다 차분히 마음을 위로해준다. 북적북적 여름바다와는 달리 나만의 바다로 호사를 누릴수 있는 겨울 바다 그런 바다가 난 참 좋다
조카보다 내가 더 신나는 박물관!!! 넥슨 컴퓨터 박물관 게임 좋아하세요?저는 좋아합니다.오락실게임도 좋아하구요.컴퓨터 게임도 좋아하구요.부루마블같은 보드게임도 좋아합니다 +_+어릴때 컴퓨터에 눈을 뜬 순간 큰 디스크에 너구리를 가지고 다니며디디디디! 게임했던 기억이물론 너무 많이 해서 엄마에게 혼나기도 했지요.아하핫; 얼마전 조카들과 넥슨 컴퓨터 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저에게도 가히 천국과도 같던!!!! 아이들은 얼마나 신날까요!어릴적 했던 게임부터 요새 시뮬레이션 게임까지이거슨!!!! 완전 놀이터라며!!아하하핫조카들에게 이모는 어릴때 이런거 하고 놀았다며 마리오부터 비행기게임까지조카들보다 제가 신나게 놀다 왔지요! 그런데 너무 게임에 빠지는건 안좋은거아시죠?:) 자자자팔찌 차고 고고고 사람의 얼굴 표정을 따라하던 개구리아하핫사실 잡아먹히는거 같았어요; 게임 ..
해가 사라지던 어느 날 누군가 그 날. 제주의 해가 사라지는것을 보고 말했다. 어둠이 찾아오는 이 순간이 아프다고누군가 숨어버리기 좋은 그 어둠을 맞이해야 하는 이 순간이 아프다고나의 울음소리가 묻혀 버릴거 같은 이 순간이 아프다고 하지만 말이지어둠이 찾아오는 이 순간의 아픔은 따스한 달빛과 함께 사라질것이고누군가 숨어버리기 좋은 그 어둠 안에서는 반짝 별빛 덕분에 아무도 숨지 못할것이며당신의 울음은 사라지는 해와 함께 지평선에 묻혀버려 소리내지 않아도 된다며 그러니까 마음을 내려놓으라고그리하고 나면 편안함으로 웃음이 채워져 사라지는 해를 마주할수 있을거라고 크지 않은 목소리로 이야기 해줬다. ===========================================================================..
#제주 어느날 [사계해안도로] @사계해안도로 어딘가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제주 어느날 [백약이오름에서] @백약이 오름에서
실시간 으로 제주 느끼기!! 지금 제주는?! 에헤헤헷지금 제주는 말이죠!눈 퐁퐁입니다. 눈이 깃털처럼 내리는그래서 갑자기 웃음이 마구 튀어 나오는 그런데 신기한게이렇게 글을 쓰는 사이에 창밖을 보니또 눈이 사그라들었네요. 눈 퐁퐁 계속 해달라규!! 눈 퐁퐁 바이러스에회사 베란다로 무작정 튀어나간! 말그대로포실포실 눈이 오고 있어요! 순간눈이 너무 따스하게 느껴지는 동백에 눈이 잘어울리는건다들 아시죠? 금새 사라져버리는게 아쉽지만그래도 눈이니까 :) 내 손에 닿아달라고!!! 급 떨어지는 기온에춥습니다.감기조심하세요.미끄럽습니다.바닥조심하세요. 그리고!!!추우니까!! 막 추우니까!!한번 더 꼭 안아주는걸로!!!:)
잔잔한 세화바다가 흐르는 광스쿡스 사실 맛집이라고 해도사는곳과 거리가 멀다 싶으면 다시 가게 되는 일은 거의 없는데요. 가끔은 미친척헛! 먹어야 겠다 라며퇴근하고 1시간을 달려가는 곳도 있다지요. 그 중 한 곳이 바로 광스쿡스입니다.세화바다에 자리잡은 게스트하우스겸 맛있는 밥집 퇴근하고 저녁에 갔더니잔잔한 세화바다가 나를 맞이해주고운치있는 광스쿡스에서 맛있는 음식이 짜잔 :) 돌돌돌 말아먹기 쉿!지금은 세화바다가 잠드는 시간입니다. 나가버린 초점만큼이나나가버린 그때 정신머리 이럴때는 다 잊고Cheers! 누군가와 맛있는 식사자리로 기억되면 좋으련만실은 말이지 웃으면서도 말이지가슴이 지끈거렸던 기억이 그러니까 조만간 웃으며다시 가는걸로 :)
당신의 2014년은 어떤가요? 제주 약천사에서 마무리한 2013년 그리고 새로 시작한 2014년 사실 절실한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혜민스님의 말씀으로 2013년을 마무리하면 어떨까 하고 찾아간 약천사인데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로 위트있는 그리고 생각하게 되는 혜민스님의 말씀꺼질듯 타오르는 불꽃에 소원담기 줄줄이 순서에 맞춰서 1월 1일 타종행사까지 어떻게 보면 평소보다 정신없게 한해를 마무리 한거 같기도 하고어떻게 보면 평소보다 생각을 많이 하며 한해를 시작한거 같기도 하다. 그대의 2013년의 끝은 그리고 2014년의 시작은 어떤가요?:-) 약천사의 야간조명을 보며뭔가 너무 현대스럽다는 느낌은억지일까? 1월 1일 종소리가 울려퍼지게 될 매년 12월 31일. 그리고 1월 1일이어떻게 보면 오늘과 같은 내일이고 내일과 같은 오늘인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