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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道 이야기/알려주기

사랑하라! 이 길에서!!! 2011년 제주 올레 걷기 축제를 가다!


사랑하라! 이 길에서!!! 2011년 제주 올레 걷기 축제를 가다!
 
지금 제주에서는 2011년 제주 올레 걷기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사랑하라, 이 길에서(Discover Love on the trail)"로 완주의 목적 보다는 길에서 만나는 사람과 자연과 문화와 사랑을 발견하자는 의미인데요.
가이드책에 나와있는 즐기는 방법을 읽으시면 아...이런 주제구나!! 라는 느낌이 딱 들더라구요.

2011년 제주 올레 걷기 축제를 즐기는 방법!
1.남들보다 빨리 걷지 마세요! 빨리 걸어버리면!! 공연도 못보고!! 기념 표식도 받을수 없어요 ㅎ
2.길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세요!!! 자연의 무대에서 재미있는 공연이 있으니 놓치면 아쉬워요~
3.마을에서 준비한 제주의 먹을거리를 맛보세요. 빙떡이나 고사리주먹밥등 해당 마을에서 나는 재료를 가지고 맛있는 먹거리를 준비했어요!!
4.개인수저와 컵을 지참하세요.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회용은 NO~
5.달빛 프로그램에 참여하세요.밤에도 다양한 행사가 있으니 즐겁답니다!!!!

실제로 어제 오늘 걸어보니...위 방법대로 해야!! 더욱 즐겁게 축제를 즐길수 있더라구요.이히히힛
 

날씨 때문에 많이 걱정했는데 개막일인 어제는 비가 좀 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혹은 우의를 입고 올레축제를 즐기더군요.
오늘은 다행히도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분거 말고는!! 어제보다 양호했습니다!! 

그리고 혹시 토요일날 나도 참가하고 싶은데 참가자 신청은 마감인데...어쩌지! 하시는분들있다면?
현장접수도 받습니다.자원봉사 하시는분 말씀이 문의가 너무 많아서..시작할때 선착순 50명 정도 받는다고 한네요.
저도 온라인 참가 신청이 마감되어서..오늘 현장접수 했구요 ㅎ
사실 딱히 신청 하지 않으셔도 기념표식이나 완주뱃지를 받으실수는 없지만..걷고 즐기시는데는 전혀 문제없어요!!!

그럼 오늘 7코스의 모습을 보실까요!!!!!!!!!!!!!!!!!!!!!!!!!!!!!!!!!!!!!!!!!!!!!!!!!!!!!!!!!!!!!!!



처음 시작은 올레체조!! 이 노래가 은근 중독성 있어서 자꾸 흥얼거려져요 ㅋ



이니스프리에서 입술보호제를 나눠주더라구요.이런거 좋아요.크크크크
 


이제 출발!!!!!!!!!!!!!!!!!!!!

 


무공스님의 대금연주도 들었구요!!
 


요렇게 아빠와 엄마사이에 애교있게 걸어가는 딸!! 가족이 역시 좋다죠 ㅎ



7코스의 시작점이죠! 외돌개 입니다.
외돌개는 제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오는곳이라고 하네요 ㅎ
음..어떤분 비유로는 설날에 가면 유채꽃이 피어있다는?
  


요렇게 모자에다가 간세인형으로 꾸미신 센스있으신분들 많으시더라구요 ㅎ
 


클린 올레 봉지 입니다!!!
1코스당 하나씩 해서 5번!! 이렇게 클린올레 봉지로 쓰레기 수거를 하면 물병으로 교환해준다고 합니다 ^ ^


바닷길도 멋진!!!


구덕 만드는 모습인데요.
구덕은 아기 재우는 바구니로!! 서명숙 이사장님이 직접 아기를 재우시면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주셨다죠 ㅎ


요렇게 동네 어르신들의 풍물 행사도 있었답니다.
 


일회용품 NO!


호근동에서 고사리주먹밥과 빙떡등 먹거리를 준비했다지요.
가격이..1,000원 이상이였던거 같아요 ㅎ


법환에 있는 안뜨레 라는 커피숍인데요.
신한카드 행사중 하나로 커피와 유자차를 텀블러에 담아서 무료로 나누어주었답니다 ㅎ
안뜨레라는 커피숍 이쁘더군요 ㅎ



강정마을의 시작입니다.
시작부터...분위기가 무겁습니다.
올레길에 걸쳐 있는 다른 마을들은 모두 축제의 분위기인데....왠지..여기는 걷는 내내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웠습니다.




끝!! 입니다.크크크크
7코스의 끝지점인 아왜낭목에 마련된 행사 부스입니다!


완주 스탬프 ;ㅁ;
어제는 오후에 참여해서 완주 스탬프를 못받았어요 ;ㅁ;


아왜낭목이 있는 월평리는 백합마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완주자에게 이렇게 백합한송이씩 주더군요.!!
왠지 의미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중간 중간 사진이 더 있는데...너무 많아서..아하하하하하;;;
7코스는 이전에도 완주 했었는데..다시 걸어도 아름답더군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사랑하라..이길에서 인데..
저는 혼자 걸으며 자연과 사랑을 하였습니다.크크크크크크크크크
그래도 아주 아주 좋았다지요.크크크크크크크크
기회가 된다면 이런 축제에 참여하는것도 아주 즐거운일 같아요 ㅇ_ㅇ!

마지막으로!! 자원봉사자분들 고생이 많으신데!! 너무 친절하세요!!
자원봉사자님들!! 제 점수는요!! 100점 입니다.으흐흐흐..왠지 그 분들의 한마디 걸어주는게 기분이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