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4000원 감성으로 즐기는 경주의 밤 경주 토함산 바람의 언덕에서 흐린날씨덕에 바람이나 실컷 맞고 내려와머리부터 발 끝까지 오돌오돌 추운데낮에 잠시 내린 눈 덕분에 감성만 충만해진 경주 어느 밤무심코 찾아간 막걸리 집에서껄껄 웃기보다는 잔잔한 미소로 여행의 하루를 마무리 조리퐁을 보면서도마음이 울렁울렁 거릴수 있다는걸깨달은 밤 처음 먹어보는 막걸리처음 만져보는 경주의 밤 저렴한 안주 덕분인지사람내음 가득한 분위기때문인지취하지도 않더라 이 전의 이름은남과북입니다:) 손 끝을 스치며 녹아버리는 눈차가운듯 보드라운 막걸리그대의 눈에 가득차버린 달속닥속닥 목소리가 아로새겨지는 밤2013년 12월 11일 10시 어느 시간 쯤경주의 밤은 그렇게 사그라져버렸다. 케찹 지지직 계란말이에서도감성이 터지던 덧)뜬금없는 막걸리집에 감성터져버린아톰양은 어쩔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