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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道 이야기/알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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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쉴틈없이 나오긴 하는데...[우도동굴] 얼마전 횟집을 다녀왔습니다. 뭐..거의 모든 횟집들이 그렇듯이 앉자마자 음식이 좌르르 나오던군요. 저야 뭐든 잘 먹으니 낼름 낼름 먹었지만...전체적인 식사평이...가격이 저렴한건 인정하지만 전체적인 식사는 그냥 그냥 하다?!;; 으하하핫; 그리고 생각해보니 회는 역시 소수의 인원보다 차라리 4명정도일때가 그나마 저렴하게 먹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통 제주에서 2인이 먹을경우 1인 25,000원 이상인듯 한데..우도동굴은 1인 2만원부터 모듬회가 있구요! 3인,4인 요래 가격이 조금씩 올라갑니다! 가격을 보시면 알겠지만..역시 2인이 먹는게 가장 비싸다지요! 그래도 이 정도 가격이면 제주에서 저렴한 편이긴 한거 같은데...음..정확히 횟집들이 얼마나 하는지 몰라서!!!!;;;;; 그럼 우도동굴의..
갈치조림을 1인분으로 먹을수 있다니!! [천지식당] 혼자 여행을 할때 맛있는 음식은 먹고 싶은데 1인분씩 팔지 않아서 곤란할때가 간혹 있습니다.제가 생각할때 제주에서 갈치조림,고등어조림 등이 그런류에 속하는데요! 얼마전에 1인분씩 파는곳이 있다고 해서 냉큼 다녀왔습니다. 서귀포시 일호광장에 위치한 천지식당인데요.원래는 저렴한 회정식으로 유명하다고 하던데...회정식은 가격이 조금~ 올라서 저렴까지는 아니구요! 갈치조림이나 고등어조림이 1인분씩 팔아서 그게 좋더라구요!! 갈치조림을 시켰는데 뚝배기에 팔팔팔!! 우선은 뚝배기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놀라고!!! 안에 보니 갈치가 아주 통통하지는 않지만 4~5조각 들어있는게 아주 좋아 놀라고!! 무도 듬뿍 들어 있어 놀라고!!! 그리고 먹어봤는데...비리지가 않더라구요~ 에헤라디아~ 사실 제가 갈치조림이나 고등어조..
베트남,필리핀,중국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보다! [어우렁다우렁] 베트남,필리핀,중국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보다! [어우렁다우렁] 요즘은 다문화가정이라는 말이 어색한 시대는 아니죠? 어우렁다우렁은 이런 시대 분위기에 딱 맞는 곳인데요! 바로 한국사람과 결혼을 한 다문화 사람들이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는 음식점 입니다. 어우렁다우렁은 "다함께 어울린다" 이런 의미로 정말로 가게 분위기와 딱 어울리는 이름이 아닐수 없습니다!! 어우렁다우렁에서는 베트남,필리핀,중국의 음식을 한곳에서 맛볼수 있습니다!! 그것도 현지인이 직접 만드는 왠지!! 끌리지 않으세요~? 사실 저는 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했는데요. 바로 들어가서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드랬죠!! 근데 왠걸!! 정말 동남아에서 먹던 쌀국수 맛이더군요! 깜짝 놀랬습니다! 보기에는 고기국수 같이 생긴것이 안에는 숙주나물이 가득하구요...
반짝반짝 제주를 찍자! [산지등대] 저녁에 제주에서 무얼하지 생각하신다면 혹시 야경을 보시거나! 야경사진을 찍는건 어떠세요? 서귀포시에는 새연교나 천지연폭포등 저녁에 야경을 볼수 있는 곳이 있구요.제주시에는 용연,산지등대 등 제주시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곳이 있답니다! 그 중 오늘 다녀온곳은 산지등대인데요. 사라봉에서 보는 일몰이 제주 10경중 하나로 사봉낙조라고 유명하지요!!! 저는 일몰은 너무 시간이 늦어 못보고 요래 야경만 찍고 왔네요!! 사실 저도 야경을 백만년만에 찍으로 가서!!!! 가서 보니 바람은 조금 불고! 춥고! 찍고보니 90% 모자란 사진같고;;;;;; 그래도 오랫만에 비행기 궤적도 살짝 찍고!!! 반짝 반짝 제주를 보니 좋았다지요!
편안한 휴일같은 느낌의 그 곳[투윅스] 휴일이면 그저 늘어지고 싶고 뒹글 뒹글 거릴고 싶고 따스한 햇살아래 그저 누워있고 싶다죠! 그런 편안한 커피숍을 한군데 발견했다지요! 올레 6코스에 위치해있는 투윅스라는 커피숍인데요.two weeks!! 한국어로 하면 이주일!! 뭔가 생각나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요기는 고 이주일선생님의 별장이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커피숍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요. 투윅스에 들어서면 정말...그냥 집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분홍 꽃잎이 나를 반겨주는 느낌이 따뜻했구요 :]. 그리고 무엇보다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와 편안한 분위기의 커피숍이 너무 잘 어울린다죠! 혹시나 6코스를 걸으시거나 서귀포 근처에 있다가..뭔가 조용한 휴식이 필요하신 분께 한번쯤은 추천해드려요! 그리고 투윅스 옆 제지기 오름도..
파란 하늘 아래 제주의 아픔을 느끼며 걷다. [제주 올레 10코스] 파란 하늘 아래 제주의 아픔을 느끼며 걷다. [제주 올레 10코스] 제가 생각할때 유독 파란하늘과 잘 어울리는 올레코스가 있습니다. 파란하늘이 아래 바다와 산방산을 송악산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10코스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하늘이 좋던 날 올레 10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올레 10코스는 14.8km로 대략 4시간~5시간 걸리는 코스로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모슬포 하모체육공원에서 끝이 납니다. 높은 오름이 있거나 험한길이 있는건 아니지만 송악산을 지날때는 조금 가파르다는걸 유의하셔야 해요! 대략 전체적으로 바다를 보면서 걸어서 그런가..아니면 산방산과 송악산이 하늘과 너무 잘 어울려서 그런가...파란 하늘을 보면 유독 올레 10코스가 생각난다지요! 그저 아름다운 제주길이구나 라고..
천개의 의자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낙천리 아홉굿 의자마을] 천개의 의자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낙천리 아홉굿 의자마을] 제주도의 옛 마을에 언젠가 부터 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의 마을들이 하나씩 테마를 가지고 조금씩 이쁘게 변하고 있는데요. 그 중 대표주자인 아홉굿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아홉굿 마을 이라는 의미는 아홉개의 못이 있다는 이름과 동시에 마을에 오는 손님에게 아홉가지의 복(good)을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언젠가부터 아홉굿 마을 낙천리는 의자마을로 알려져 지금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마을에 도착하면 우선 아기자기한 마을 분위기에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천천히 걷다 보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문구가 새겨진 의자를 발견하게 되는데요.그 재미가 쏠쏠합니다. 음주소년 아톰부터 수다촌,이쁜내가 참는다 등 다양한 문구가 생겨져 있어 웃음이 나게 합니다!..
담백하고 든든한 맛! 몸국! 담백하고 든든한 맛! 몸국! 제주에서만 먹을수 있는게 뭐가 있지? 라고 생각하면 제가 바로 생각나는 것은 몸국과 고사리육개장인데요. 고사리 육개장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한번 했구요. 이번에는 몸국 입니다!!!!! 몸은 표준어로 모자반이라고 불리는 해초류인데요. 모자반은 칼슘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구요.궁합음식이 돼지고기라고 나오는데 돼지고기의 지방이 흡수되는것을 모자반이 지연시켜준다고 하네요! 정말 찰떡궁합인거죠 :) 요렇게 궁합이 잘 맞는 두 음식을 제주에서는 결혼같이 큰 잔치가 있을때 돼지뼈와 내장,고기등을 푹 삶아낸 진한 육수에 모자반과 돼지고기를 넣고 다시 푹 삶아내서 결혼식에 온 손님들에게 대접했다고 합니다. 그게 지금의 몸국인데요. 사실 몸국이 잘못 먹으면 상당히 비립니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