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삿포로여행을 검색했을때 많이 나오는것중 하나가 맥주 축제다.
북해도 맥주 축제!
홋카이도 맥주 축제!
삿포로 맥주 축제!
무엇으로 불려도 좋은 맥주 축제!
삿포로에서는 7월 중순부터 8월중순까지 오도리 공원에서 큰 맥주축제가 열리는데
8월 중순에 여행을 시작한 우리에게는 엄청난 기대거리중 하나였다.
평소에 맥주를 좋아하기도 하고, 낮맥에 대한 로망이랄까.
숙소에서 걸어서 오도리 공원을 향하는데 멀리서 보이는 부스에 왠지 두근두근
흔히 알고 있는 아사이맥주,기린맥주,삿포로맥주를 공장에서 바로 가져와 제일 맛있게 먹을수 있다니!
이 얼마나 신나는 경험인지!
그렇다고 일본 맥주만 판매하는것은 아니다.
일본 맥주 부스가 가장 크고 그 외에 외국 맥주 부스도 있어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시스템이였다.
운영시간이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던데 왠지 9시면 빨리 닫는거 같아서..서운했더라는.아하핫;
하루종일 햇살아래에 맥주라니!!!
그것도 도시 한가운데 있는 오도리 공원에서. :-)
제일 처음 보였던 산토리 맥주 부스
파랑파랑했다.
일단 주문하기
티켓을 구입 후 부스 직원분께 전달하면 맥주를 가져다 주신다!
안주도 다양하게 팔고 있어 가볍게 즐기가 딱 좋은 시스템!
옆자리에 부러웠던 맥주!
한잔씩 시킬수 밖에 없던 우리의 무한 부러움 눈빛을 받던 녀석이다.
저게 1리터였다.
시간이 많았다면 저걸 무조건 먹는건데 라며 아쉬웠다.
하지만..기린 부스에서 더 대단한 녀석을 보았다!!!!!!
일단 산토리 한잔
아.......캔보다 훨씬 맛있었다.
시원하고 맛있고 시원하고 맛있고를 반복.
산토리 공장으로 튀어가고 싶은 맛이었다.
산토리 다음 아사이 부스
아사이 부스는 왠지 CF느낌이 났다.
차승원님의
AHAHI SUPER DRY
이 광고가 내내 생각나는 느낌이였다.
맥주를 먹고 싶었지만......계속 먹으면 한도 끝도 없을까봐.
참았는데..사진을 보니 왜 참았나 싶다.
참지 말고 드세요!
산토리에서 맥주 기계를 보고 놀랐는데
기린에서 더욱 놀랐다.
기린목인가 싶었는데 맥주였다.
저걸 마셨어야 했어 라며 우남씨와 나는 둘다 땅을 쳤다.
둘이라서 시간이 없어서 마시지 못하는게 너무나 아쉬우
다음에 간다면 반드시 저걸 마셔야겠다.
기린은
기린이니까 노랑노랑
아하하핫;
그리고 대망의 삿포로 맥주 부스
왠지 클래식한 느낌으로 꾸며져있었다.
그래 삿포로니까 삿포로 맥주 마셔야지
어찌나 시원하고 맛있는지
꿀떡꿀떡 넘어갔다.
아! 참고로 오도리공원에서 하는것만은 아니다.
삿포로 역앞에서도 맥주축제를 진행하니 숙소 가까운곳에서 즐기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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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는 겨울이 엄청 멋있다고 하던데
여름도 참 좋은것같다.
사실 사계절이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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