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마운 덕구는 이제 쉬는걸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팝나무 가득했던 위양지의 봄 여름이 지나가는 어느 비오는 밤.사진정리하다가 툭 하고 튀어나온위양지의 봄. 밀양의 봄. 산뜻했던 바람이흐드러지던 이팝나무 꽃이기분좋은 봄 햇살이그대의 웃음소리가오롯이 머릿속에 남아버린그런 밀양의 봄 날 분명 예전에는출사지다! 하면제일 어울릴시간은 언제일까? 어느시기에 가야 할까?나름의 고민을 했었는데그리고는 일부러 그 시간에.그 시기에 찾아갔을텐데 비가 와도,바람이 심하게 불어도,햇빛이 너무 쨍해도여름이라도,겨울이라도같이 보고 느끼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구나.라는게 느껴지고 나니지금을 남기는것에 의미를 두게 되었다. 살포시 걷기에 참 좋고잠시 머물러 쉬어가기에는 더 좋은다음 봄 소풍은 이 곳으로. 카메라가 고장이 났다는걸 몇달전부터 알고 있었다.초점이 이상하다.멀쩡하다가도 이상하고이상하다가도 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