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톰양입니다 :-)
얼마전 주말
집에서 뒹글뒹글 거리며 고양이들과 씨름하다가
문뜩 페이스북을 보는데
제가 좋아하는 슬로비에서 신메뉴를 출시했다며
뙁! 하고 사진이!!!
그래서 냅다 모르겠다 하고 일단 애월로 향했다지요.
참 이럴때 보면 얼마나 단순한지;
그래서 슬로비에서 냠냠 먹고
애월산책로가 생겼다고 하길래 꼬닥꼬닥 걷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해는 뉘엇뉘엇
그렇게 노랑물 들어가는 하늘을 보며
정자에 앉았는데
아..이런 하루가 행복한 하루구나 라고
새삼느꼈다지요.
뭐 그리 요란한 이벤트가 있는날은 아니지만
맛있는거 먹고
살랑사랑 바람맞으며 걷고
그게 행복 아니겠어요?
:-)
슬로비는 제주도 애월에 존재하는 맛있는 음식점이랍니다.
이히히히힛
이번에 나온 신메뉴!
홍합탕?! 홍합구이?! 암튼 그런거!
그리고 같이 나오는 마늘솔솔 감자구이
맥주가 빠지면 서운하죠? :-)
먹다 먹다 보면 홍합이 끝이 없다는뇨!!!
끝에는 조금 짜긴 했어요!
에헤헤헤
하트 찾았다요!!!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맛있는 수플레 :)
감사합니다!
그리고는 걷게다며
애월산책로로 고고고고
애월산책로는 특별하지는 않아요.
말그대로 그냥 제주의 해안마을길이라지요!
정자에 앉은 하늘도
파랑파랑
돌담너머 하늘도 파랑파랑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귀요미들
햇살 뙁! 비양도!!!
저 햇살을 주머니에 쏙 넣고 싶었다는요!
신발이 이뻐서
꽃이 이뻐서
이쁘니까 찍자
:-)
그리고 오늘 하루 마무리는
햇살가득 정자와
따땃한 호빵
왠지 모르게
가벼운 하루
그래서
더 좋았던
그런 제주의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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