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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본/즐거운아시아

앙코르와트에서 놀기

 

앙코르와트에서  놀기!

이 내용은 2007년 3월 3일 그 당시 내가 다음에서 블로그를 운영할때 포스팅 했던 내용이다.
그때 상당히 여행을 가고 싶어했다는건 알겠는데 이유가 왜 앙코르와트인지...는 사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건축관련 종사자도 아니며
그 당시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것도 아닌데 말이지;;

그저 유명해서? 혹은 신기해서?
암튼 바라고 바라던 그곳!!!!!! 2007년부터 생각했던 곳!!! 앙코르유적지를  2011년에 다녀오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캄보디아 = 앙코르와트 라고 생각할정도로 캄보디아의 대표유적지이다
(혹시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앙코르와트는 알면서 그게 캄보디아에 있는줄 모르는;;;;;;;;;;)



앙코르(Angkor)는 캄보디아의 북서부 똔레삽 호수 북쪽에 있는 유적으로, 9세기부터 15세기까지 캄보디아에 있던 옛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다

이 위대한 도시는 19세기 프랑스 고고학자들이 탐험을 해서 발굴할 때까지 밀림에 묻혀있었다. 1907년~1970년까지의 작업은 프랑스 극동학원의 관할 하에서 진행되었다. 그들은 숲을 제거하고, 제단을 수리하고, 배수로를 설치하여 붕괴를 막았다. 1993년 이후 캄보디아 내전으로 중단된 이런 작업들이 재개되었고, 프랑스일본, 유네스코가 합작을 하여 국제위원회를 만들어 보존에 힘쓰고 있다.

- 위키백과





앙코르 유적지를 돌아다니는 방법으로는
걸어다닐수도 있고
자전거 탈수도 있고
툭툭이를 대여해서 다닐수도 있다.

처음에 자전거에 조금 솔깃햇지만
찌는듯한 더위에 건장한 남자도 힘들다기에 게스트하우스에서 툭툭이는 2일을 대여하기로 했다.

툭툭이를 대여할때는 아이스박스가 있는지(시원한 물을 무한 마실수 있다!!)
일출 일몰에 대한 부분도 미리 말해야 하고
점심시간에 식사는 어떻게 할껀지도 미리 이야기를 잘해야 합니다!

나는 점심을 럭키몰에어 나가고 싶었는데...툭툭아저씨가 시간이 안된다고 우기는 바람에 그냥 그러기로 했다.
그리고 일출보고 숙소로 돌아오는것도 아저씨가 처음에 안된다고 했는데...우리가 그럼 안할것처럼 말을 하자 오케이라고 하더라;;;

그러니 꼭 툭툭기사와 쇼부를 잘해야 한다!!!!




그런데 2일째 되고 나니........사실 조금 후회되었다.

건축학도가 아니여서 그런가;; 아니면 내가 너무 무지한건가 ㅠ_ㅠ
첫날 아침부터 일몰까지 보고 나니......보는게 다 똑같은거 같고 ㅠ_ㅠ
가이드가 있는것도 아니고 ㅠ_ㅠ 가이드책을 훓어도 뭔가 모르겠고 ㅠ_ㅠ

나름 내가 권장하고 싶은건
첫날 툭툭이를 대여해서 크게 한번 돌고..둘째날과 세째날은 자전거로 가까운곳을 도는게 좋은거 같다!!!!!!!!!!!!!!!!!!!!!!!!!!!!!!!!!!!!!!!!!!!!!!!!!!!!!
물론 자전거가 힘들수도 있지만..앙코르톰이나 앙코르와트등 가까운곳은 충분히 갈수 있다.(물론 그냥 권장이다..절대 실행하면 힘들껀 뻔하다;;;)

그..그래도...자전거를 타고 보니
앙코르 유적 안에 학교가 있는데 거기 아이들과 길가에 나무 열매도 따 먹었고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과 이야기도 할 수 있었고
툭툭이기사 아저씨가 기다리겠지..라는 생각(난 왠지 신경쓰여서 ㅠ_ㅠ)도 안해도 되었다!!!!!!!
(그래도 엄청!!!!!!!!!!!!!!!!!!!!!!!!!!!!! 힘들긴 하다!)



 중간에 언급했지만 건축학도도 아니고...뭐....이돌이 저돌같고 저돌이 이돌 같긴하지만
 그래도...나는 앙코르 유적지가 좋다!

 일출 일몰에 대한 기대감때문에 좋고
 알수 없는 유적지에서 풍기는..신비한 느낌도 좋고
 내가 엄청난 유적을 발견한것만 같은 기대심리도 좋다!!!




 아!! 앙코르 유적을 볼때는 꼭 운동화 신으시고 이왕이면 긴바지 입으세요;;
 저는 한국 단체 관광객중에 웨지힐에 짧은 반바지 입으신분을 여러명 봤는데
 유적지 계단을 오를때도 불편하고 걸을때도 엄청 불편해 보인다;;;;;
 그리고 앙코르와트 내에 있는 탑에는 반바지를 입으면 올라갈수가 없어요~











갑자기 생각해보니
지금 이렇게 복원되어 있는 앙코르 유적을 봐도
와..신기하다..때로는 진짜 벅차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처음 여기를 발견한 고고학자는 어떤 마음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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