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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적이다

지금도 자연생태 우수마을 강정마을 에서는.


무언가에 지쳐 보이는 전경들이 있고
안됩니다를 외치는 공무원이 있고
동네어른들과 수첩에 적어가며 인터뷰 하는 사람들이 있고
막혀버린 올레길에 당황하는 올레꾼들이 있고
내일이면 올라가야 하니 지금 종교집회에 꼭 참여해야 한다는 종교인이 있고
얼굴에 한숨뿐인 강정마을 할머니 할아버지가  앉아있다.

그 중 나 처럼 무엇이 옳은걸까를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