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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道 이야기/알려주기

한라산의 작은 백록담 [사라오름]



한라산의 작은 백록담 [사라오름]



지난겨울 영실에 눈을 찍으로 헉헉대며 올라간 이후로 처음 산을 갔네요.어이구.그러고 보니 벌써 5개월전 이네요.아하하핫.

지난 주말은 원래 산철쭉을 찍는게 목표였는데. 분명 지난주까지 만개가 안했다고 했는데..국립공원에 전화해보니 어느새 철쭉이 없다고..아하하하하하핫.

완전 좌절을...게다가 왜인지 모르지만 늦잠까지!!! 에라잇!! 안되겠다.사라오름이라도 오르자 라고 해서 무작정 성판악으로 향했습니다!


사라오름은 제주도내 오름중에 가장 높은 오름으로!! 성판악에서 출발해서 대략 왕복 4시간 정도 예상하시면 등산이 가능하십니다. 중간에 화장실과 물을 마실수 있는곳이 있구요.

가장 중요한건 성판악에서 1시 이전에 출발하셔야 등산이 가능합니다 :] 늦으면 산행이 안되요!!요!!!


분화구에 물이 고여 있어 작은 백록담이라고 불리는 사라오름은 2010년 개방 이후에 방송에도 나오고 이래저래 입소문을 타면서 사랑받고 있는 오름 중 하나라지요. 사라오름에 처음 딱! 도착하면 앞에 호수가 펼쳐지고 전망대 쪽으로 이동하면 서귀포시내와 서귀포 앞바다가 촤~악 펼쳐진답니다 :]


근데 제가 간 이날은 물이 완전히 말라버렸더군요..아하하핫;; 개방되고 저도 몇번 갔던거 같은데 사실 이렇게 물이 말라버린적은 처음이였습니다. 작년 상고대가 활짝 피었을때와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더군요!   


제주도까지 왔는데 한라산을 가야 하나..아..근데 시간이 좀 촉박하다 라는 분은 사라오름까지만이라도 올라가보셔요! 작은 백록담이라고 불리울만큼 참 이쁘답니다 :]


근데 사진이 너무 없네요;; 사실 너무 지쳐서..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_-; 다이어트로 급 체력저하인가 ;ㅁ;ㅁ;ㅁ;ㅁ;ㅁ; 다..다..다음에 더 멋진 사라오름 꼭 보여드릴께요! 힝!






[노루야 여기를 보라규!!!]





[구름보기]




[저 멀리 보이는게 분명 바다인데!]





[구름위를 거닐다]





[물이 없어도 여긴 사라오름]






[여기에 원래 물이 고여요요요!]






[전망대 가는길]





[사라오름! 다 왔다잉]





[유난히 해가 뜨겁던날]





[으싸 으싸 등산객]





[등산로 좌우로는 계곡이 따악!!]




뜬금없이 겨울 사라오름 보실래요?!!!

지금이랑 느낌 참 다르죠이!?!








이히히히히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