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

(376)
커피숍에서 해물가득 짬뽕을 먹는 느낌?! [홍성방] 왠지 중국음식 전문점 하면빨간색 조명이 떠오르고 바쁘게 움직이는 오토바이가 떠오르고음식의 모양도 비슷비슷하니 뭐 대충 떠오르고 그런데!!중국음식집의 편견을 깬다!!비주얼 쇼크 집이 있었으니!!!!! 실내는 커피숍 처럼 멋스럽게 인테리어 되어 있구요.탕수육은 달콤한 양파속에 고기가 감춰있고칠리새우는 그저 군침돌고짬뽕은!! 짬뽕은!! 면이 안보이고 해물만 보이는!! 이곳이 홍성방이지요:-) 기본세팅도 멋스럽게 되어 있어요.그냥 기분탓일까요?이히히힛 벽 한면을 책임지는 고양이이 녀석 때문에 카페 분위기 물씬 곱게 드러낸 새우의 자태캬흥머리까지 먹어줄테닷! 너는 탕수육을 찍은거니새싹들을 찍은거니아하하핫; 고이고이 숨겨둔 탕수육 고기님과 만남 내 접시에 놓고 나니 침이 꿀떡꿀떡 홍합을 마구 건져내고게를 마구 먹고..
6월 매력이 퐁퐁 터지는 제주 오름 [안돌오름] 안녕하세요.아톰양입니다 :-) 6월의 제주는 참 좋다지요.햇살은 따사롭구요.간간히 내리는 비는 촉촉하구요.파란바다에서 발담그기도 좋구요. 그중에 유독 반가운 곳이 바로 제주의 오름이라지요!봄의 싱그러움과여름의 화사함을동시에 품고 있는 제주의 오름 매력이 퐁퐁 터진다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돌오름 찾아가는길여기저기 묻어나는 햇살에그저 발걸음은 가볍게! 안녕 안녕 음메 음메 조금 올랐을뿐인데조금씩 나무는 작아지고조금씩 소는 작아지고조금씩 셔터는 빨라지고 한라산을 감싸 안아주던 진달래진정 곱다 뜨거운 낮 햇살에 지칠만도 한데뜨거운 진달래는 그저 웃더라 마치 레고 속 들판처럼나무들이 총총총오름들이 슝슝슝 괜시리 6월이 좋다.6월의 좋다.혼자말을 하던 순간 지난 세월 ..
벚꽃에 취하는 더럭분교로 봄소풍 어떠세요? 봄날이면 이 한장면을 볼꺼라며 찾게되는 더럭분교 조금은 화사한 날에 조금은 따스한 날에 조금은 조금은 그런날에 찾아가고 싶었는데 조금은 흐린날씨가 아쉽던 그래도 날리는 벚꽃잎을 보니 도시락 싸들고 소풍왔음 좋겠다 라는 생각이 문뜩들던 그러고보니 봄소풍!!!!!!!!! 가야게네요!!! 봄이 조금 더 지나기 전에 말이지요. 잘보면 사람이 있어요. 이히히히히히 쳐다보고 있으면 벚꽃이 우두두 떨어져버릴거 같은 그리고 그 속에 퐁당 빠질거 같은 수줍게 피어있는 벚꽃의 꽃말은 [절세미인] 입니다 :-] 알록달록 분교와 너무 잘어울리는 분홍색인지 하얀색인지 혹은 사랑색인지 이히히히 ==================================================================== 더럭분교에는 ..
노란봄으로 그대를 맞이하는 제주 요새 사진찍으로 나가야지! 하면 흐릿해지는 날씨덕분에 흐르륵 눈물이지만그래도 노란봄으로 그대를 맞이하는걸로!:-) 작년에는 노란노란 유채로 가득찼던 곳인데올해는바람과 대파로 가득차버렸다. 여기저기 노란흔적 차자 비가 살짝 묻어 노란색은 더 노랑으로초록색은 더 초록으로 유채향기가 가득 머물고 간 자리 사실이럴때는 렌즈가 아쉽다고괜시리 한번 노란봄이 흘리고간 매력의 흔적 노란색하얀색초록색그리고제주의 봄색이히히히히힛
올해도 우리네 안녕을. [와흘본향당] 봄이면 화사한 옷으로 갈아입는 와흘 본향당 주름진 손으로 기도하는 할머니의 안녕을 분위기에 막걸리에 흥에 취하는 할아버지의 안녕을 그리고 그들의 아들 딸 손자 손녀의 안녕을 나의 안녕을 그대의 안녕을 그렇게 와흘본향당에서는 진심으로 서로의 안녕을 생각하는 마음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다. 향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와 머리가 아찔해졌다. 동백꽃 만큼이나 와흘본향당에 어울리는게 있을까 싶다. 여기저기 걸려있는 오색천마다 우리네 마음이 담겨있다. 파란하늘에 펄럭이는 오색천에 괜시리 눈끝이 찡긋 주문처럼 외우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걸까? 누군가의 소원을 누구가의 마음을 몰래 훔쳐보던 순간 굿 한판이 지나고 났을때의 여유 =====================================================..
흐드러지게 피어버린 제주의 봄 그리고 벚꽃 안녕하세요. 아톰양입니다. :-) 어느덧 살랑살랑 날리는 벚꽃잎에 나도 모르게 슬쩍 웃음짓고 나도 모르게 마음이 설레고 나도 모르게 눈빛에 따스함이 담기는 그런 봄이 왔는데요. 제주는 올해 유독 벚꽃이 많은 느낌입니다. 재선충에 사라진 소나무 자리를 대체하는걸까요? 아니면 그저 벚꽃나무가 좋아 제 눈에 벚꽃 나무만 보이는걸까요? 에헤헤헤헤헤 이렇든 저렇든 벚꽃이 흐드러지는 지금을 즐기는 걸로! 탐스럽게 피어 있는 벚꽃송이를 쓰담쓰담 파란하늘빛과 벚꽃잎이 인사하던 어느 아침날 누군가에게는 데이트의 추억이 누군가에게는 핫도그의 추억이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이별이 추억이 있는 그런 벚꽃길 같이 걸으실까요? :-) 자동차의 속도를 줄여주세요. 그렇게 즐겨주세요. 아침 빛에눈처럼 반짝이던 벚꽃 벚꽃에는 봄 기운이대..
햇살이 가득차 버린 지금 제주는 봄! 톡톡 봄비가 사그라지고 나니 어느새 햇살이 가득차 버린 제주 여기 저기 고개 내민 꽃들에도 일상이 주렁주렁 걸린 빨래줄에도 그리고 내 발밑에도 헤아릴수 없을 만큼 햇살이 아로새겨지는 지금 제주는 봄 :-) 늘 보던 풍경속에서 늘 보던 너의 뒷모습에서 따스한 봄을 발견하던 그런 날 하나.둘.셋 봄 햇살 아래서는 숨을 크게 들이쉬며 하나.둘.셋 잊지 마세요. 눈 앞이 보라로 가득 찬 순간 샬랄라 치마를 입고 뛰고 싶더라. 봄에 미친 사람처럼 말이지. 노랑색 제주도 곧 보여드릴께요 :-) 부서진다. 부서진다. 봄 햇살이.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봄은 있다. 그러니 떨어진 동백을 보며 슬퍼말길. 나의 햇살은 당신만을 위한 거예요. 오늘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남쪽나라 제주의 수줍게 피어나는 봄 이야기! 매화 그리고 봄! 요즘 제주의 날씨가 흐린듯 흐린듯 하면서파란하늘이 가끔 보이고중산간은 눈이 오고코끝은 시린 아직은 겨울이구나 싶은데 제 코끝만 겨울인가 봐요.어느새 봄을 맞이하는 꽃들은 지천에서 향기를 뽐내고 있다지요. 봉오리를 살포시 터트리며봄을 준비하는 매화 봉지안에서 알알이 터지는팝콘이 생각나버렸다 아직은 수줍은 매화너에게도 곧 봄이 오겠지? 노랑물결로 제주도를 덮어버릴그날을 기다릴께 매화의 향기로 둘러쌓인 순간당신도 느껴지나요?그 따스함이 짧은 순간에 끝나버리는꽃의 절정이 너무 아쉽다.우리네 인생은 그렇지 않기를. 홀로 외로워하지마곧 옆에서 톡톡톡 친구들이 깨어날꺼야 언젠가 매화나무를 심고내 집에 봄을 알려야지스스로 다짐했다. 정체모를 꽃도안녕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