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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오월이 지나가고 있다. 따스한 햇살과 시린 공기가 어우러지고초록으로 시작한 청보리가 노란물결로 넘실거리며오름 지천으로 널린 꽃들에 흥이 나고꽁꽁 얼어버린 마음 한편에 괜시리 말을 건내는 그런 오월이 지나가고 있다.
[식빵레시피_마이리틀베이커리] 당근? 식빵? 당근? 식빵? 빵근! 빵근!!! 봄입니다요.봄따스한 햇살에 온몸의 세포가 반응하는!! 이히!! 그런 봄이예요!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갑자기 마음에 변덕이 생긴건지한동안 끊었던 베이킹에 급 관심이 쏠린 요즘 빵을 뚝딱 만들어준다는 제빵기를 발견!!!!레시피 이벤트를 통해 제빵기를 준다니!!! 도전!! 도전!!!!!! 식빵으로 무언갈 만들어라는 도전과제인데!!두둥뭘만들지 하다가 얼마전 이니스프리 카페갔다가당근쥬스에서 보았던 귀여운 미니 당근이 생각나서 만들어본 당근빵 이히힣당근은 들어가지 않았지만당근빵이라 할수 있는 그런 당근빵!!! 근데...저..요리 블로거님들 존경해요.흙요리를 다 하고 보니 과정샷은 없고 결과샷만 있는 -_-일단 레시피는 글로 정성스레 한땀한땀 쓸께요!!! ===================================..
싱그러운 봄이 맺히다 초록에 싱그러움이 맺히는지금은봄! :-)
벚꽃에 취하는 더럭분교로 봄소풍 어떠세요? 봄날이면 이 한장면을 볼꺼라며 찾게되는 더럭분교 조금은 화사한 날에 조금은 따스한 날에 조금은 조금은 그런날에 찾아가고 싶었는데 조금은 흐린날씨가 아쉽던 그래도 날리는 벚꽃잎을 보니 도시락 싸들고 소풍왔음 좋겠다 라는 생각이 문뜩들던 그러고보니 봄소풍!!!!!!!!! 가야게네요!!! 봄이 조금 더 지나기 전에 말이지요. 잘보면 사람이 있어요. 이히히히히히 쳐다보고 있으면 벚꽃이 우두두 떨어져버릴거 같은 그리고 그 속에 퐁당 빠질거 같은 수줍게 피어있는 벚꽃의 꽃말은 [절세미인] 입니다 :-] 알록달록 분교와 너무 잘어울리는 분홍색인지 하얀색인지 혹은 사랑색인지 이히히히 ==================================================================== 더럭분교에는 ..
노란봄으로 그대를 맞이하는 제주 요새 사진찍으로 나가야지! 하면 흐릿해지는 날씨덕분에 흐르륵 눈물이지만그래도 노란봄으로 그대를 맞이하는걸로!:-) 작년에는 노란노란 유채로 가득찼던 곳인데올해는바람과 대파로 가득차버렸다. 여기저기 노란흔적 차자 비가 살짝 묻어 노란색은 더 노랑으로초록색은 더 초록으로 유채향기가 가득 머물고 간 자리 사실이럴때는 렌즈가 아쉽다고괜시리 한번 노란봄이 흘리고간 매력의 흔적 노란색하얀색초록색그리고제주의 봄색이히히히히힛
올해도 우리네 안녕을. [와흘본향당] 봄이면 화사한 옷으로 갈아입는 와흘 본향당 주름진 손으로 기도하는 할머니의 안녕을 분위기에 막걸리에 흥에 취하는 할아버지의 안녕을 그리고 그들의 아들 딸 손자 손녀의 안녕을 나의 안녕을 그대의 안녕을 그렇게 와흘본향당에서는 진심으로 서로의 안녕을 생각하는 마음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다. 향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와 머리가 아찔해졌다. 동백꽃 만큼이나 와흘본향당에 어울리는게 있을까 싶다. 여기저기 걸려있는 오색천마다 우리네 마음이 담겨있다. 파란하늘에 펄럭이는 오색천에 괜시리 눈끝이 찡긋 주문처럼 외우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걸까? 누군가의 소원을 누구가의 마음을 몰래 훔쳐보던 순간 굿 한판이 지나고 났을때의 여유 =====================================================..
아름다운.밤 아름다운 밤 이였다. 밤하늘에서 도란도란 별들이 이야기 하고 밤바다에서 파도가 우아하게 일렁이고 맛있는 파스타로 나의 위는 즐겁고 차가운 밤바람 조차도 신선하게 느껴지던 그런 아름다운 밤이였다.
어느.밤.벚꽃.이야기 달콤한 달빛아래 은은한 벚꽃날림이야 말로 어느 봄날의 느즈막한 밤과 제일 어울린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