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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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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사라지던 어느 날 누군가 그 날. 제주의 해가 사라지는것을 보고 말했다. 어둠이 찾아오는 이 순간이 아프다고누군가 숨어버리기 좋은 그 어둠을 맞이해야 하는 이 순간이 아프다고나의 울음소리가 묻혀 버릴거 같은 이 순간이 아프다고 하지만 말이지어둠이 찾아오는 이 순간의 아픔은 따스한 달빛과 함께 사라질것이고누군가 숨어버리기 좋은 그 어둠 안에서는 반짝 별빛 덕분에 아무도 숨지 못할것이며당신의 울음은 사라지는 해와 함께 지평선에 묻혀버려 소리내지 않아도 된다며 그러니까 마음을 내려놓으라고그리하고 나면 편안함으로 웃음이 채워져 사라지는 해를 마주할수 있을거라고 크지 않은 목소리로 이야기 해줬다. ===========================================================================..
노란빛으로 물드는 제주의 시간 해가 뜨는 시간 해가 지는 시간 참 매력적이죠? 제주가 노란빛으로 물드는 그 시간 누군가는 집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고 누군가는 회사 야근으로 핫식스를 마시고 누군가는 제주도 여행의 정점을 찍게되고 누군가는 설레는 사람을 만날 생각에 웃게되고 모두에게 다른 시간이지만 노란빛으로 물드는 창 너무 풍경에 나도 모르게 위안이 되는건 모두가 똑같겠지요? :-) 어쩌면 제주의 흔한 풍경일지 모르지만 그래서 가장 마음이 편안한 풍경일수도 노란빛에 물들어 버린 억새 너의 하루는 어땠니? 바람이 새겨지던 어느날의 일몰 너도 나와 같은 노라빛을 보았겠지? 햇살이 부서지면 제주는 색이 바뀐다. 어흥. 먹어버리겠다뇨! 내일도 이 바다에서 너는 나와 마주하겠지? 돌담사이로 사라지는 니가 못내 아쉽더라 바다내음이 가득한 그날..
지난 일몰 그날의 일몰은 말이지그렇게 눈부시지도 그렇게 화려하지도그렇게 세련되지도않았는데 말이지 가슴에 자꾸 남아서자꾸 들쳐보게 되네. 너처럼 말이지.
하루의끝 이런 일몰이라면오늘 하루의 끝도성공적 :)
제주의 하루를 마감하는 찰나의 시간을 즐기다. 제주의 하루를 마감하는 찰나의 시간을 즐기다. 일출과 일몰을 유난히 좋아해서일까요? 항상 보는 제주의 일몰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앞에만 서면 그 느낌이 달라진답니다. 어찌보면 그저그런 일몰임에도 불구하고늘 가슴에 남아 시간이 지나 꺼내고 보면 미소짓게 한다지요. 아.이런 제주의 일몰이 저는 너무 좋아요 :] ▲ 제주의 세렝게티 와흘목장의 어둠이 내리다. ▲ 유독 빛내림이 기억나던 이호해수욕장의 밤 ▲ 짧은 일몰이 그저 아쉬웠던 그 날 ▲ 구름에 제주가 묻히는줄 알았다. ▲ 서서히 물드다. ▲ 살랑살랑 제주바람에 물드는 햇님 ▲ 너도 나도 그리고 우리도 같이 있던 그 시간 ▲ 제주가 잠드는 찰나의 시간에 마주하다. ▲ 해가 사라짐을 카메라에 남기다. ▲ 세상에 동그라미는 해가 전부인줄 알았던 그때 ▲ 사라..
오름에서 일몰?! 그야말로 환상! [용눈이오름] 오름에서 일몰?! 그야말로 환상! [용눈이오름] 보통 일출 포인트는 동쪽!! 일몰 포인트는 서쪽이라고 하지요? 뭐 해가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니까 당연한건가요? 아하하하핫 !!! 제주에서도 일몰 촬영 포인트라고 하면 바로 차귀도 앞인데요!! 차귀도 앞은 제주에서도 서쪽 끝이랄까요!!! 그런데 굳이 서쪽 그리고 바다가 아니더라고 멋진 일몰을 볼수가 있는데 바로 오름이랍니다!! 그 중에 제가 사랑하는 용눈이 오름에서의 일몰은 당연 으뜸이라고 할수가 있지요!! 사실 매일 매일 용눈이에서 일출/일몰을 보고 싶은데 너무 멀어요 ;ㅁ;ㅁ;ㅁ;ㅁ;ㅁ; 제주를 여행할때 조금은 다른 일몰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라고 할때 저의 추천 놀이!!! 일단 제주 막걸리 혹은 음료수를 한병사고!! 신문이나 돗자리를 준비한후!! ..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일몰은 역시 차귀도야!!! 제주도에서는 다양한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중산간 도로를 달리다가 도로 끝에 달리는 일몰을 본다던가 바다를 보며 섬으로 넘어가는 일몰은 본다던가 혹은 사라봉에 올라서 북적북적되는 제주시를 보면서 일몰을 본다던가 오름에 올라서 오름들 사이로 저물어 가는 해를 본다던가 어느 하나 멋지지 않은 오름이 없는대요! 역시나 그 중에 제일 많이 알려진곳은 차귀도 일몰이지요!! 사진이..뭐 그렇게 판타스틱 나이스 하지 않아서!! 흥!! 저게 뭐야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ㅁ; 실제로 보시면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서 섬사이로 떨어지는 동그란 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길 : 네비로 고산포구를 찾아가시면 해양경찰서(?)같은게 보이는데 그 앞에서 많이 사진 찍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