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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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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가득했던 위양지의 봄 여름이 지나가는 어느 비오는 밤.사진정리하다가 툭 하고 튀어나온위양지의 봄. 밀양의 봄. 산뜻했던 바람이흐드러지던 이팝나무 꽃이기분좋은 봄 햇살이그대의 웃음소리가오롯이 머릿속에 남아버린그런 밀양의 봄 날 분명 예전에는출사지다! 하면제일 어울릴시간은 언제일까? 어느시기에 가야 할까?나름의 고민을 했었는데그리고는 일부러 그 시간에.그 시기에 찾아갔을텐데 비가 와도,바람이 심하게 불어도,햇빛이 너무 쨍해도여름이라도,겨울이라도같이 보고 느끼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구나.라는게 느껴지고 나니지금을 남기는것에 의미를 두게 되었다. 살포시 걷기에 참 좋고잠시 머물러 쉬어가기에는 더 좋은다음 봄 소풍은 이 곳으로. 카메라가 고장이 났다는걸 몇달전부터 알고 있었다.초점이 이상하다.멀쩡하다가도 이상하고이상하다가도 멀..
집밥 퍼레이드 (feat.이렇게 먹으니 살이빠질리가.......) 식샤를 합시다!! 예!!예!!!예!!!!!!서울와서는 맛집 맛집 제주에서 못먹은걸 먹을텐다!!맛집투어를 할테다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맛있게 요리해주고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한참 만들어 먹는 재미에 퐁당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 가끔 생각날때 마다 찍어 두었는데 꽤 모아버린근데 한식도 많이 해먹었는데 사진에 없다는건 함정이다!!!!에헤헤헤헤헤헤헤 패티를 만들자!!!로 시작해서 조물조물 패티 만들기그리고는 바로 햄버거 만들기한입에 안 들어가서 행복한 햄버거 만들기감자튀김도 수제라는!!!계란이 많이 익어 버려서 아쉽지만 그래도 꿀맛! 패티 부자가 된 날부터 기분이 어쩌나 좋던지그릴모양 내며 지글지글 고기를 굽고 야매 라따뚜이까지!꾸우우우울맛계란이 많이 익어버린건 역시나 함정! 봉쉡 손에서 기적적으로 만들어지는 알리..
여름의.시작 4월부터 예약하고 마음이 둥실둥실이번에 제주를 못가면 서울살이가 너무 미워질꺼같아 이런 저런 사정에도 강행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방방뜨는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고온몸으로 기쁨을 뽐내버렸다.마치 그 동안은 웃을일이 없던 사람처럼 말이지. 아침 9시부터 스노쿨링이라니삼일 내내 바다라니눈을 뜨면 보이는게 바다고 초록이라니역시나 여름의 시작은 제주지!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내가 그 동안 많은걸 누리고 살았다는것에 새삼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