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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가득했던 위양지의 봄 여름이 지나가는 어느 비오는 밤.사진정리하다가 툭 하고 튀어나온위양지의 봄. 밀양의 봄. 산뜻했던 바람이흐드러지던 이팝나무 꽃이기분좋은 봄 햇살이그대의 웃음소리가오롯이 머릿속에 남아버린그런 밀양의 봄 날 분명 예전에는출사지다! 하면제일 어울릴시간은 언제일까? 어느시기에 가야 할까?나름의 고민을 했었는데그리고는 일부러 그 시간에.그 시기에 찾아갔을텐데 비가 와도,바람이 심하게 불어도,햇빛이 너무 쨍해도여름이라도,겨울이라도같이 보고 느끼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구나.라는게 느껴지고 나니지금을 남기는것에 의미를 두게 되었다. 살포시 걷기에 참 좋고잠시 머물러 쉬어가기에는 더 좋은다음 봄 소풍은 이 곳으로. 카메라가 고장이 났다는걸 몇달전부터 알고 있었다.초점이 이상하다.멀쩡하다가도 이상하고이상하다가도 멀..
집밥 퍼레이드 (feat.이렇게 먹으니 살이빠질리가.......) 식샤를 합시다!! 예!!예!!!예!!!!!!서울와서는 맛집 맛집 제주에서 못먹은걸 먹을텐다!!맛집투어를 할테다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맛있게 요리해주고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한참 만들어 먹는 재미에 퐁당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 가끔 생각날때 마다 찍어 두었는데 꽤 모아버린근데 한식도 많이 해먹었는데 사진에 없다는건 함정이다!!!!에헤헤헤헤헤헤헤 패티를 만들자!!!로 시작해서 조물조물 패티 만들기그리고는 바로 햄버거 만들기한입에 안 들어가서 행복한 햄버거 만들기감자튀김도 수제라는!!!계란이 많이 익어 버려서 아쉽지만 그래도 꿀맛! 패티 부자가 된 날부터 기분이 어쩌나 좋던지그릴모양 내며 지글지글 고기를 굽고 야매 라따뚜이까지!꾸우우우울맛계란이 많이 익어버린건 역시나 함정! 봉쉡 손에서 기적적으로 만들어지는 알리..
여름의.시작 4월부터 예약하고 마음이 둥실둥실이번에 제주를 못가면 서울살이가 너무 미워질꺼같아 이런 저런 사정에도 강행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방방뜨는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고온몸으로 기쁨을 뽐내버렸다.마치 그 동안은 웃을일이 없던 사람처럼 말이지. 아침 9시부터 스노쿨링이라니삼일 내내 바다라니눈을 뜨면 보이는게 바다고 초록이라니역시나 여름의 시작은 제주지!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내가 그 동안 많은걸 누리고 살았다는것에 새삼 감사했다.
3월의 이야기 #서울개구리도 잠에서 깨어나고 나무들에게서도 연두빛이 보이기 시작하는 그런 봄이 찾아왔는데 말이지.왜 서울은 회색빛인걸까 #긴장누군가는 딸기를 가득 안고 누군가는 말린버섯과 손질한 학꽁치를 안고다른지역에서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이 서로 만났다.어색함에 어쩌나 했던 걱정은 웃음소리와 함께 사르르 녹았고우리들 손가락에는 보이지 않는 끈이 생겼다. #눈물밝게 자라주어 고맙다 라는 말에 눈물이 펑펑나는 참 운이 좋은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ING당신의 모든것을 알고 있다고 자만하지 말자.나는 언제나처럼 당신을 알아가는 중이다. #고양이오랫만에 만났음에도 언제나처럼 내 다리 밑에서 잠을 자는 녀석 미안함이 더 커졌다. #봄2015년 나의 봄은 꽃 가득 밀양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동백꽃이 인사하는 제주 제주의 집과 집 사이에어느 길가에누구네 대문앞에수줍은 동백꽃이 인사하는그런 계절이 지나고 있다. 올해는 못 보고 지나가는줄 알았는데 말이지괜시리 감사하다. 찬찬히 걷자햇살이 좋잖아! 바닥에 떨어졌다해도여전히 너는 아름다운 동백꽃이야 사과가 주렁주렁 달린거 같기도 하고크리스마스 사탕이 대롱대롱 달린거 같기도 하고 따스하다 어디서든 날 반겨주는 이가 있다는건괜히 설레게 한다. 덕분에 머리 아픈건 잠시 잊게 되는쉬어갈께 =============================서울에 있으면서제주 사진만 올리는껄껄껄=============================
퐁당퐁당 제주 이번주도다음주도월화수목금 제주?! 제주로 퐁당퐁당!!
RAINY JEJU 기억 어딘가 촉촉 내리는 비를 맞으며 걷기를 유난히 좋아하던그런 여자 아이가 있었는데 말이지 어디로 사라진걸까?
제주는 매화꽃이 터지고 봄이 시작된다. 서울에서 내내 춥다춥다를 외치다가제주도에서 매화꽃을 보며아 이제 봄이 오긴 오는구나를 실감하고 돌아온 분명 설날맞이를 위해 제주를 내려간건데봄맞이를 하고 올라온 기분이네요. 봄봄봄기다려욥!!^____________________^ 바람은 아직 겨울이야. 라고 속삭였지만따스한 햇살에 바람의 속삭임 따위는 들리지 않더라. 매번 매화를 찍으면서 봄을 시작하는데 말이지내년에도그 이후에도이것만은 변치 않았음 좋겠다. 따스한 봄길을그대와 함게 거닐고 싶어요. 톡 하고 터지면서 봄을 뱉어내는그게 바로 매화꽃이다. 한껏 햇살을 마주하고 싶어따스한 햇살을 말이지 조금 있으면 제주는 병아리 색으로 뒤덮히겠지? 사는곳이 바뀌어서인지이런저런 삶의 변화때문인지유난히 몸을 움츠리고 보낸 이번 겨울그래서인지 봄내음이 너무나 그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