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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道 이야기/사진이야기

그런 오월이 지나가고 있다.







따스한 햇살과 시린 공기가 어우러지고

초록으로 시작한 청보리가 노란물결로 넘실거리며

오름 지천으로 널린 꽃들에 흥이 나고

꽁꽁 얼어버린 마음 한편에 괜시리 말을 건내는


그런 오월이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