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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道 이야기/사진이야기

해질무렵 새연교와 마주하다.




해질무렵

어쩌면 가장 따스한 빛이 만들어지는 순간


어느곳에서 무엇을 봐도

따스하게 느껴지는 빛으로 마음이 채워지는 순간



그 순간

새연교와 마주하다.









해가 숨어버리기 전

일찌감치 퇴근해버린 배는

따스함을 느꼈을까?












조금씩

물들다













순간 눈앞이 반짝했고

순간 새연교가 사라지는듯 했다.











즐거운 사람들의 온기로

간만에

찾아올 어둠이 무섭지 않더라.














반짝이는거

나 너무 좋아하는거 같애

이히히힛.













병 속으로

빛이 쏙!










하루를 빛으로

마무리 하다.















모든 빛을 머굼고 

사라지는 해가 야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