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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道 이야기/사진이야기

해가 사라지던 어느 날






누군가 그 날. 제주의 해가 사라지는것을 보고 말했다.


어둠이 찾아오는 이 순간이 아프다고

누군가 숨어버리기 좋은 그 어둠을 맞이해야 하는 이 순간이 아프다고

나의 울음소리가 묻혀 버릴거 같은 이 순간이 아프다고


하지만 말이지

어둠이 찾아오는 이 순간의 아픔은 따스한 달빛과 함께 사라질것이고

누군가 숨어버리기 좋은 그 어둠 안에서는 반짝 별빛 덕분에 아무도 숨지 못할것이며

당신의 울음은 사라지는 해와 함께 지평선에 묻혀버려 소리내지 않아도 된다며


그러니까 마음을 내려놓으라고

그리하고 나면 편안함으로 웃음이 채워져 

사라지는 해를 마주할수 있을거라고 크지 않은 목소리로 이야기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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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쉼으로 온 몸에서 우드득 소리가 나는  월요일입니다.


회사오니 키보드 소리가 쉴새없이 일은 많은데


마음은 잠시 쉬려구요!


그래서  댓글도 하루 쉽니다요.


편안한 월요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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