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내가 고양이와 지낸지 얼마나 되었지 했는데
녀석이 태어난지는 691일이 되었구요.
어느덧 그녀석과 동거한지 639일이 되었네요.
처음 기를때만 해도
내가 무책임하지 않게 녀석을 데리고 갈수 있을까
잘 지낼수 있을까 생각햇는데
어느새 정말 가족이 되어버린
급 이 녀석이 아기일때 모습이 그리워 폴더를 뒤지는데
이런
너무 귀엽잖아 ;ㅁ;
물론 지금도 귀엽지만
아가때는 왜 그리 귀여웠는지
과거로 돌아가라 할수도 없고.우훼훼
그래도 지금도
사랑한다 뇬석아
아마 첫날
우리집와서 두려움과 설레임에 지쳐 쓰려졌던
어릴때 놀던 아가 +_+
이 동영상보고 귀여움에 다시한번 몸서리쳤다지요
까아아악
몇일 집에 적응했다고
눈 땡글땡글 장난치던
어찌나 귀엽게 자는지
이때는 자는거 보기만 해도 까아아악 거렸다지요.
솜털뽀송뽀송 +_+
벌렁벌렁 누워자기가 특기인 녀석
뭐 그건 지금도 변함이 없는듯해요.
이때는 어찌나 작았는지
무릎에 배위에 자도 티도 안났는데
지금은 내 배를 지나가는 순간
질식사 할거 같은 기분이;;
얼마나 작았으면
삼각대 박스에도 숑 하고 들어갔던 녀석이!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청소기를 배게르 삼을정도로 여유가 생긴
놀아 달라고 놀아달라고 떼 쓰기도 하고
장미향에 취해 킁킁거리기도 하는
어른 고양이가 되었다니
여전히 솜털뽀송뽀송한 녀석
이히히히힛
고양이뿐만이 아니고
애완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드릴때는
무작정 키울수 있겠지?
이럼 아니아니 아니되어요!! :-)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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