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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적이다

제주 밤바다에서 낭만 한잔!



야근 하다가

뜬금없이 낭푼이에 맛깔나게 비벼놓은 비빔밥과 한치에 소주가 그리워 밤바다를 찾고


사람들과 시내에서 차마시며 놀다가

뜬금없이 밤바다를 봐야겠다면 협재해수욕장에 가서 마치 새벽이 아닌것처럼 놀고


어떤날은 이유없이 감성이 촉촉하다며

뜬금없이 방파제에서 회에 소주 한접시 하고


육지에서 내려온 손님에게 제주의 낭만을 보여주겠다며

뜬금없이 고기와 소주를 바리바리 싸들고 밤바다를 찾고



뜬금없이

혹은

깨알같이


나는 제주 밤바다에서 낭만한잔을 즐긴다.





[협재해수욕장의 새벽을 접수하다]





[뜬금없이 고기 지글지글]





[야근 끝나고는 역시 비빔밥과 한치회!]





[라면에 한치회에 후르릅]







사진은 아톰양+기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