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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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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인네들의 이야기가 서린 와흘본향당 제주에는 본향당이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사실 저도 잘 몰랐는데요.얼마전에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을 읽으며 본향당에 대해서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지요.책에 따르면 본향당은 제주 사람들, 특히나 제주여인네들의 영혼의 동사무소 즉 요즘말로 하면 주민센터 라고 하네요. 의미가 조금은 재미있나요? 옛날 어른들은 무슨일이 있으면 본향당에 와서 주절주절 신고하였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화도 풀고 소원도 빌고 그런거겠죠?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에서 본향당편을 읽으며 가슴에 남았던건 바로 소지 문화인데요. 소지 문화라는게 아무것도 씌여있지 않은 하얀색 천을 가슴에 몇시간이나 대고 소원을 빌고서는 나무가지에 걸어두는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연을 본향당 할망이 보고 들어준다 이런거죠. 왠지 짠하면서도 신기하면서..읽으면서..
내마음 활활 2013 제주들불축제 2013년 제주들불축제에서 유난히 난리치는 제주 바람을 느끼고아직은 추운 제주의 저녁 봄에 덜덜 떨고새별오름 타는 냄새가 온몸에 베이고행사장 음식은 가격이 문제가 아니고 분위기라는걸 다시 느끼고팡팡 터지는 불꽃에 내마음도 팡팡거리고소원지에 적은 소원에 설레고 그렇게2013 제주들불축제는끝 :) [딸랑딸랑종소리에 아찔해지는] [뱀올해가 뱀의 해인거죠? :) ] [펄럭펄럭 소리가 유난히 크던 날] [불꽃 SHOW TIME] [팡팡 마음에서 눈에서 터지다] [아직도 새별오름 타는 냄새가 나는거 같아] [2013 제주들불축제 무사안녕!] [그녀는 올해 소원이 다 이루어질꺼다마씸]
겨울에는 역시 사라오름이 제일! 올해 겨울은일만 하느라몸이 찌뿌둥했는데 사라오름한번에머리도가슴도시원해진날 [새해복 가득 받으세요] [파란 하늘이 뙁!] [걸읍시다] [날씨 참 좋더라] [마지막 눈] [은근 맘에 드는 삼나무길] [사라오름 전망대로 고고] [총총 발자국] [하늘 참 좋은날] [백록담 훔쳐보기] [사라오름 촹] [물빛 반짝반짝] [겨울 사라오름은 가슴에 남는다]
설레는 봄 소식을 기다려요. :D 얼굴이 시린 바람이 아닌살랑살랑 마음 설레는 바람이 불고 하야인 눈이 아닌촉촉한 비가 내리고 분홍빛동백꽃잎이 한두장 떨어면 설레는봄그 분이 오신다. :D [안녕 동백] [설레는 봄 소식을 기다려요] [동백을 기리다] [순간 크리스마스가 생각났어] [꽃잎이 떨어지면 봄이 온다] [괜시리 마음에 들다] [동백숲안에서 설레다] [사과나무 같은 동백]
2013 제주 올레 걷기 축제! 놀멍! 쉬멍! 즐기기! 2013 제주 올레 걷기 축제! 놀멍! 쉬멍! 즐기기!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제주 올레걷기축제!! 사실 자원봉사자를 신청했다가 떨어져서 이번 올레축제는 건너뛸까 하다가? 급 참석으로 13코스 올레 행사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지요!!! 제주 올레 걷기 축제 마지막날인 11월 3일은 13코스 즉 용수포구에서 저지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에서 축제가 이루어졌는데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올레길이 인기가 많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했더라구요! 처음에 좀 늦게 출발을 해서 사실 사람이 적은줄 알았는데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중간 마을에 도착하고 나니 아 사람이 많더군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올레꾼들이 놀멍! 쉬멍! 즐기멍! 올레코스를 걷고 있었는데요! 삼삼오오 옷을 맞춰입은 그룹도 있구요. 아가를 안고 걷는..
제주의 하루를 마감하는 찰나의 시간을 즐기다. 제주의 하루를 마감하는 찰나의 시간을 즐기다. 일출과 일몰을 유난히 좋아해서일까요? 항상 보는 제주의 일몰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앞에만 서면 그 느낌이 달라진답니다. 어찌보면 그저그런 일몰임에도 불구하고늘 가슴에 남아 시간이 지나 꺼내고 보면 미소짓게 한다지요. 아.이런 제주의 일몰이 저는 너무 좋아요 :] ▲ 제주의 세렝게티 와흘목장의 어둠이 내리다. ▲ 유독 빛내림이 기억나던 이호해수욕장의 밤 ▲ 짧은 일몰이 그저 아쉬웠던 그 날 ▲ 구름에 제주가 묻히는줄 알았다. ▲ 서서히 물드다. ▲ 살랑살랑 제주바람에 물드는 햇님 ▲ 너도 나도 그리고 우리도 같이 있던 그 시간 ▲ 제주가 잠드는 찰나의 시간에 마주하다. ▲ 해가 사라짐을 카메라에 남기다. ▲ 세상에 동그라미는 해가 전부인줄 알았던 그때 ▲ 사라..
파도소리와 반짝이는 자갈로 기억되는 형제섬 일출 파도소리와 반짝이는 자갈로 기억되는 형제섬 일출 하늘이 아름답게 물든것도 아니고햇님이 이쁘게 얼굴을 쏘옥 내민것도 아니고구름이 멋드러진것도 아니지만 그날의 일출은 파도소리에 뒤엉킨 자갈들에 입혀진 햇살과산방산,한라산,형제섬의 조용한 자태에그저 행복한 일출이였다지요 :-) ▲ 서서히 물드는 하늘과 형제섬 너무 잘 어울리더라 ▲ 파도에 일출을 새기다. ▲ 구름에 물드는 일출색은 언제나 곱다. ▲ 파도에 엉키는 자갈소리가 귀에 맴돈다. ▲ 믿음직한 산방산 ▲ 산방산,한라산,형제섬 모두가 제주에 있다. ▲ 햇살 발사!!! ▲ 오늘도 제주를 물들이는 햇살님 ▲ 그대도 나도 찰칵 ▲ 오늘 일출이 새겨진 자갈 ▲ 오늘하루도 시작!!! :-)
수줍게 익어가는 제주의 가을 만나로 떠나 볼까요? 수줍게 익어가는 제주의 가을 만나로 떠나 볼까요? 가을이 왔어요~ 가을이 왔어요~ 제주의 가을이 왔어요~ 코스모스와는 작별인사하고 억새와 단풍이 부르는 제주의 가을이 왔어요! 이힝힝힝. 지난주와 이번주가 한라산 단풍이 절정일거라는 소리가 들려서!! 지난주 잠시 단풍 찾으로 고고고 했다지요. 516숲터널을 다녀왔는데 숲터널은 여름에도 이뻐요.초록이 도로를 덮어 왠지 싱그러움을 가득 느낄수 있달까나요. 그 숲터널에 가을색이 입혀지면 어떨까 기대하고 올라갔는데 단풍이 잘 보이지를 않네요.드문드문 단풍이 있고 그나마 있는 단풍도 비가 안와서 그런가 바짝바짝 말라버렸네요. 아직 한라산 위쪽에만 있는걸까요? 사실 작년에도 이쁘게 물든 모습을 보지 못해 올해는 내심기대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올해도 이쁘게 물드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