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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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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나에게우리에게 따스함을 나눠줄보드라움으로 감싸줄 그런빛
태풍 너구리가 오기 전 제주는 지금?! 안녕하세요!아톰양입니다 :-) 날씨가너무좋아요!!!!!!!!!!!!!!!!!!!!!!!!!!!!!!!!!!!! 태풍이 오기 전에는 역시 잔잔한것이!파란하늘이 완전 사진찍기에 딱!그러나 현실은 사무실 앞이니핸드폰으로 슬쩍슬쩍이힝힝힝힝 그런데 파란하늘과 회색하늘이 공존하는?!저녁부터 너구리 영향권에 들어간다는데저녁에는 또 얼마나 우라쾅쾅 거릴지걱정이네요 ;ㅁ; 모두가 비 피해 없으시길 ^_________________________^ 앞에는 파란하늘뒤에는 회색하늘 구름이 지금 예술이다 마씸요! 왠지 수영하고 싶은 구름이랄까요?! 저 멀리 태풍님이 오시는걸까요;아하하하 마무리는 회색하늘?! 이상!사진기는 고장나고핸드폰은 끈적거리고하늘은 파래서이상하게 정신산만한아톰양입니다요! 이히히히
7월 뜨거운 바람이 온 몸에 감기는어느덧 7월 1월 1일 종소리와 시작한2014년이 반토막 되어버린 지금 지난날 다짐했던 무언가는 흐릿해지고1개월씩 나이가 들어감에 아집과 편견만 늘어가고스스로가 바보같이 느껴질때가 많다. 생각의 여유가마음의 온기가필요해.
노란 해바라기와 활짝 웃는 제주어떠세요?! 제주의 여기저기 구석에서 6월의 뜨거운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는노란 해바라기와활짝 웃기어떠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진찍기전몰랐던혹은 관심없던 꽃이 언제 피고꽃이 언제 지는지 그리고당신이 늘 아름답다는 사실 한라산 기운을 받은해바라기라오!! 어흥! 윙윙벌소리보다태양을 오롯이 마주하고 있는당신을 마주하기가힘들었다. 한없이 웃으며누군가를 기다리는듯하고누군가를 바라보는듯하고누군가를 온몸으로 느끼는듯하고그래서부럽다. 그런 너의 마음이그런 너의 행동이 가장 뜨거운 해바라기와가장 부지런한 벌님을마주한 순간 뜨겁지도부지런하지도 않은 내가부끄러웠다.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모호할때 해바라기가 나누어주었다. 바나나 노란색보다망고 노란색보다맛있어 보이던파란하늘의 노란색
수국으로 시작하는 초여름 제주 제주 동쪽의 어느 곳종달리 해안도로에 수국이 가득한걸 보니어느새 제주에도 여름이 찾아오나 보다. 2014 여름은 나에게그대에게얼마나 뜨거울지벌써부터 두근두근 팔랑팔랑 날아가버릴 듯한수국꽃잎이여름을 알리다. 제주의 바다빛이서서히수국꽃잎에 물들다. 당신의 마음속에 수국을 심고 싶었는데그러기엔꽃말이 아프다. 냉정무정거만 수국이 총총총여름이 성큼성큼 파란하늘빛을 그대로 머금고멈춰버린듯 포송포송 수국꽃잎까망까망 팔다리 이히히히히 예쁘다예쁘다수국도나도그대도 우리의 청춘도 숨어버린 푸른빛 찾고제주의 여름 시작하기 ===================================== 제주는 이번주부터 장마라고 하던데즐겁게 비 맞아 볼까요?이힛 ^_____________________^ ===================..
제주의 하루는 그렇게 흘러간다. 굳이 무엇을 찍자혹은어디를 가자라고 시작하지 않고무작정 제주를 거닐기 어쩌면 그렇게 느끼는 제주가 가장 일상적이고가장 느리고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렇지!시작은 먹는거지!보말 비빔밥 스삭스삭!도란도란 주인할머니와 대화!시작이 좋다! 어느덧 제주의 바다에는삼삼오오 사람들이 몰려와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나만 찍히면 미안하니까너도 찰칵 조금 더 지나고 나면조금 더 지나고 나면 제주의 하늘은 조금더 푸른색을 띠고제주의 구름은 조금더 로맨틱 해진다는 사실! 뜨거운 그날 덕분에노란색 보리 앞에서 히히덕거렸다. 바람을 그대로 닮은 그대에게서제주의 세월이 느껴져요. 첨벙첨벙기다려!!! 사진을 보면서 느꼈는데참 많이도하늘을 본 날이구나 싶다. 삼다수 목장에도 푸..
6월 매력이 퐁퐁 터지는 제주 오름 [안돌오름] 안녕하세요.아톰양입니다 :-) 6월의 제주는 참 좋다지요.햇살은 따사롭구요.간간히 내리는 비는 촉촉하구요.파란바다에서 발담그기도 좋구요. 그중에 유독 반가운 곳이 바로 제주의 오름이라지요!봄의 싱그러움과여름의 화사함을동시에 품고 있는 제주의 오름 매력이 퐁퐁 터진다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돌오름 찾아가는길여기저기 묻어나는 햇살에그저 발걸음은 가볍게! 안녕 안녕 음메 음메 조금 올랐을뿐인데조금씩 나무는 작아지고조금씩 소는 작아지고조금씩 셔터는 빨라지고 한라산을 감싸 안아주던 진달래진정 곱다 뜨거운 낮 햇살에 지칠만도 한데뜨거운 진달래는 그저 웃더라 마치 레고 속 들판처럼나무들이 총총총오름들이 슝슝슝 괜시리 6월이 좋다.6월의 좋다.혼자말을 하던 순간 지난 세월 ..
초록바람이 불던 가파도의 어느 날 유난히 따스했고유난히 파란 하늘이였고유난히 초록 바람이 불던가파도의 어느 날 그녀들의 살랑거리는 웃음소리에한참동안 귀가 간지러웠다. 보글보글바다 거품에도 까르르 까르르 까르르 걷기시작! 가파도는 말이지요.초록의 청보리주섬주섬 돌담다홍빛 지붕의 하모니로 이루어진다지요. 초록의 바람이 만들어지던그런 순간 가파도는 니가 지키려무나 가파도를 가고 싶다 가고 싶다 했는데너무 늦게 찾아가서미안해 딸랑딸랑자전거가 초록의 바람을 싣고 떠나요. 어쩌면 그날 가장 아름다웠던건청보리도 파란하늘도가파도의 지붕도 아닌그녀들의 웃음소리였던거 같다. 바람아조금 더조금 더조금만 더 나를 안아주면 안되겠니? 총총총초록 가파도 내년에도찾아올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