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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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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하루는 그렇게 흘러간다. 굳이 무엇을 찍자혹은어디를 가자라고 시작하지 않고무작정 제주를 거닐기 어쩌면 그렇게 느끼는 제주가 가장 일상적이고가장 느리고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렇지!시작은 먹는거지!보말 비빔밥 스삭스삭!도란도란 주인할머니와 대화!시작이 좋다! 어느덧 제주의 바다에는삼삼오오 사람들이 몰려와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나만 찍히면 미안하니까너도 찰칵 조금 더 지나고 나면조금 더 지나고 나면 제주의 하늘은 조금더 푸른색을 띠고제주의 구름은 조금더 로맨틱 해진다는 사실! 뜨거운 그날 덕분에노란색 보리 앞에서 히히덕거렸다. 바람을 그대로 닮은 그대에게서제주의 세월이 느껴져요. 첨벙첨벙기다려!!! 사진을 보면서 느꼈는데참 많이도하늘을 본 날이구나 싶다. 삼다수 목장에도 푸..
어느 아침 바다 청승맞게 내리던 겨울비가 사그라들고해는 보일듯 말듯 보일듯 말듯 그럼 어느 아침 바다 매번 원하는 모습으로 있어주길 바라고매번 그렇지 않다는것도 알면서도매번 심통난다 제주의 아침 바다도나도그대도 심통나. @광치기해변
눈이 시린 파란색을 머금고 있는 제주 겨울 바다 눈이 시린 파란색을 머금고 있는 제주의 겨울 바다를 만나던 날 뜨거운 열기가 식어버린지 오래된 모래는 겨울 바람을 타고 해수욕장 입구까지 와서 겨울 바다를 찾는 사람들을 반가워한다. 그렇게 마주한 겨울 바다에서 여름이 아닌데 바다는 가서 뭐하지?라고 잠시나마 생각했던 생각이 짧았음을 깨달았다.눈이 시린 파란색을 머금고 있는 제주의 겨울 바다는 어느때보다 뜨거운 파도를 만들어내고 어느때보다 고운 물결소리로 겨울을 노래하며그 어느때보다 차분히 마음을 위로해준다. 북적북적 여름바다와는 달리 나만의 바다로 호사를 누릴수 있는 겨울 바다 그런 바다가 난 참 좋다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에 취하는 어느 봄날 바다예요.바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고눈이 찌릿찌릿해지고손끝으로 짠내음이 느껴지는바다예요! 바다.에헤헤헷 어느덧 바다에 발을 담그는게 어색하지 않은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기에는 어색해 풍덩하고 싶은그런 계절이 왔는데요. 봄님이 언제 왔나 모르게어느새 조금씩 더워지고 있어요.아직 바다로 풍덩 할 정도는 아니지만에메랄드빛 바다를 보고 있노라며 이미 마음은 풍덩풍덩이라지요 :-) 넓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고운표선해수욕장으로 고고고 담근발이 쑥쓰럽지 않은시원함에 머리가 깨이는바다랍니다 :) 반짝이는 햇살에엄마도 아빠도 아이도발담그며 첨벙첨벙 바다와 모래가 어찌나 곱던지매번 볼때마다 참 좋아요이 흔적을 남기며 사라지는 파도다음에는 내 발끝까지 닿아줘 :) 꼬물꼬물 보말이 지키는 제주 바다는참 깨끗해..
한여름에도 시원한 용천수가 콸콸콸 [곽지 과물 해변] 한여름에도 시원한 용천수가 콸콸콸 [곽지 과물 해변] 와우! 더워요 더워! 길에서 피는 아지랑이에 현기증이 나는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럴때면 역시 바다나 계곡에서 어푸어푸 수영하고 시원하게 수박 한통 썰어 먹으며 그늘에 앉아있으면 정말 최고 라지요!!!! 제주에는 사면이 바다인지라!! 여름을 즐겁게 해줄 해수욕장이 참 많은데요.이번에 다녀온곳은 바로 곽지 과물 해변이랍니다!! 곽지 과물 해변은 제주시를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해 있는 해수욕장으로 대략 차량으로 이동시 30분~4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저도 옛날에 어릴때 다녀오고는 처음 가보았는데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발로 모래를 살살 밀면 조개가 마구 쏟아져 나와요!!! 정말 정말이요!! 저희는 그 조개로 구워먹고 아침..
요녀석들! 귀여워서 어쩔!
11월의 제주 바다. @11월의 제주 바다 마음은 시원한데!! 몸은 춥따아!!
모래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