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매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쪽나라 제주의 수줍게 피어나는 봄 이야기! 매화 그리고 봄! 요즘 제주의 날씨가 흐린듯 흐린듯 하면서파란하늘이 가끔 보이고중산간은 눈이 오고코끝은 시린 아직은 겨울이구나 싶은데 제 코끝만 겨울인가 봐요.어느새 봄을 맞이하는 꽃들은 지천에서 향기를 뽐내고 있다지요. 봉오리를 살포시 터트리며봄을 준비하는 매화 봉지안에서 알알이 터지는팝콘이 생각나버렸다 아직은 수줍은 매화너에게도 곧 봄이 오겠지? 노랑물결로 제주도를 덮어버릴그날을 기다릴께 매화의 향기로 둘러쌓인 순간당신도 느껴지나요?그 따스함이 짧은 순간에 끝나버리는꽃의 절정이 너무 아쉽다.우리네 인생은 그렇지 않기를. 홀로 외로워하지마곧 옆에서 톡톡톡 친구들이 깨어날꺼야 언젠가 매화나무를 심고내 집에 봄을 알려야지스스로 다짐했다. 정체모를 꽃도안녕 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