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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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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가득차 버린 지금 제주는 봄! 톡톡 봄비가 사그라지고 나니 어느새 햇살이 가득차 버린 제주 여기 저기 고개 내민 꽃들에도 일상이 주렁주렁 걸린 빨래줄에도 그리고 내 발밑에도 헤아릴수 없을 만큼 햇살이 아로새겨지는 지금 제주는 봄 :-) 늘 보던 풍경속에서 늘 보던 너의 뒷모습에서 따스한 봄을 발견하던 그런 날 하나.둘.셋 봄 햇살 아래서는 숨을 크게 들이쉬며 하나.둘.셋 잊지 마세요. 눈 앞이 보라로 가득 찬 순간 샬랄라 치마를 입고 뛰고 싶더라. 봄에 미친 사람처럼 말이지. 노랑색 제주도 곧 보여드릴께요 :-) 부서진다. 부서진다. 봄 햇살이.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봄은 있다. 그러니 떨어진 동백을 보며 슬퍼말길. 나의 햇살은 당신만을 위한 거예요. 오늘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봄비 촉촉 조용히 그리고희미하게촉촉 봄비가 지나고 나니괜시리따스해진 느낌 :)
이맘때 제주, 그리고 동백 이맘때 제주 하면가장 먼저 생각나는고운 동백 차디찬 눈을 품고 있는 동백을 만나고 싶었는데 말이지올해 제주의 겨울은눈하고는 인연이 없는듯 싶다. 조금은 아쉬운 마음을 품은걸 알고 있는지동백은 더욱더 따스하게 나를 그리고 제주의 시간을 맞이해주더라. 동백의 꽃말은"진실한 사랑"입니다. 당신은 사랑을 믿으시나요? 수줍은듯 숨어버린 동백이너무나 맘에 들던 순간 동백의 색이 무엇이냐고 물으면"마음이 설레는 색" 이라고 하겠어요. 떨어진 꽃잎만큼이나오늘도 누군가의 사랑은눈물을 떨구고 있다. 당신의 겨울은 동백꽃의 온기 덕분에춥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그렇죠? 일일히 그대의 사랑을 셀수 없어요.그리고동백꽃잎도요. 동백꽃이 참 곱죠?그런데 그 옆에서 동백꽃을 감싸며 살짝 반짝이는동백잎은 어떠세요? 어쩌면 화려함보다 소..
제주의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와랑와랑 이름도 이쁜 와랑와랑와랑와랑이 분명 제주 사투리인데 어감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네이버 사전에 따르면 활활 타오르다? 뭐 이런의미던데 의미와 상관없이 말이 너무 이뻐요!!!! 오늘같이 안개가 자욱할때는 와랑와랑에서 동백보며 유독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제주를 느끼고 싶은데서귀포로 날아가야 할까요? 아하하핫 빛받은 다육이들이 참 이쁘던왠지 쓰담쓰담 해주고 싶었어요!! 앉기 편한 의자는 아닌데의자가 이뻐서 참 좋았던! 와랑와랑에서는 동백비누도 팔아요.하나 사올껄 그랬나 왠지 피부가 뽀득뽀득해질거 담수다! 여기서 특이한 메뉴는 단팥라떼와 찰떡구이라지요.이름도 신기하죠? 단팥라떼요새 생기는 커피가게들은 이렇게 특이한 메뉴들이 하나씩 있는거 같아요.먹거리가 다양해지는! 좋다뇨!! 오늘도 웃자뇨 :-) 수다떨며 기다리..
동백.이 겨울 그대와 사랑에 빠지고 싶다. 겨울에 어울리는 색?무엇이라 생각하세요? 겨울의 바람만큼이나 차가운 파란색추운 겨울 내내 견디며 봄을 맞이하는 초록색추위에 말라버린 갈색제주의 겨울을 대표하는 귤! 주황색그리고 눈 하얀색. 그 중 저는 개인적으로동백색을 가장 좋아합니다. 동백색.하얀겨울과 유난히 잘어울리는 :) 얼마전 동백 보로 간다고 하길래아 그날은 꼭 눈이 내렸음 했는데 아쉽게도 눈과의 만남은 불발! 다음에는 눈에 흠뻑 젖은 동백색으로인사드릴께요 :) [천천히.그리고 천천히.다가갑니다] [하나.둘.셋. 혹은 하양.분홍.더분홍] [말라버린 꽃잎에 마음이 쓰이다] [빛망울 혹은 동백망울 가득] [그대만을 사랑합니다 :) ] [핫핑크] [유난히 건강한 동백 잎] [동백가득] [올한해 참 이뻤을 녀석] [동백길을 걸어보아요] [수줍다] [눈..
12월.그래도 꽃은 피고 진다. 그저 추운 겨울에도 꽃은 피고 지는구나. @반짝반짝 @이제 곧...분홍이 없어질듯해 @왠지 스마일! @동백.니가 겨울의 주인이다. @그저 따스함. @날아라! 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