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유독 제주는 올 겨울 눈과의 인연이 없네요.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유독 눈타령을 하고 살았다지요.



시간으로 따지자면 지지난주

제주 관음사에서 눈을 보고는

아마 올해 눈은 이렇게 마무리 하는거겠지 생각하며

고장난 카메라로 무한 셔터질을




이번주는 마지막 겨울비가 올듯한데

매화가 피고 유채가 피는걸 보니

겨울 눈 과는 이렇게 바이바이겠지요?



:)







추운겨울도

어머니들의 사랑을 막지는 못해요.









가지런히

혹은

차분히








세월이 겹겹 쌓여버린 돌 위로

또 한번의 겨울이 쌓였다.











모든게 사라질듯한 눈밭에서

말라버린 그대를 발견하고는

괜시리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눈사람으로 변신한 만불상

소복소복 하이얀 모자 쓰기.









빨간색은 눈하고 잘어울려

혼자 중얼중얼









펄럭펄럭

춥다!









기왓장에 적힌 우리네 행복은

이 겨울이 지나면 이루어질꺼예요 :)










겨울바람에

아른아른










이 눈을 견디고

조금 더 자라거라.









이렇게 올해 겨울 눈 구경은 마무리 하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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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 관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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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25 12:26 신고 skypark박상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 내린 산사의 깊은 아름다움이 느껴 지네요.
    그곳에 머물고 싶어 집니다.^^

  2. 2014.02.25 12:55 신고 에스델 ♥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관음사에 들렀던 때가 생각납니다.
    눈내린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눈하고 빨간색은 정말 잘 어울리는듯...ㅎㅎ
    행복한 화요일 보내세요!

  3. 2014.02.25 13:09 신고 goldenme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에 갔던 관음사는 좀 썰렁한 분위기던데 눈내린 풍경은 운치가 있네요.
    절집은 비올때나 눈올때가 가장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4. 2014.02.25 15:48 신고 무념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겨울은 유독 눈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것때문에 슬픈 사건도 있었구요. ㅠ.ㅠ

    눈내린 제주의 느낌은 또 새롭네요~ ^-^

  5. 2014.02.25 17:20 신고 용작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아 안녕~~이라고 말하는듯 합니다. :)

  6. 2014.02.26 00:40 신고 솜다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이 소복히 내려앉은 경내 풍경이 넘 멋스럽습니다~

  7. 2014.02.27 02:32 신고 지식전당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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