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道 이야기/알려주기

제주에 겨울이 찾아오면 그대도 나도 쉬어 갈까요? 하도철새도래지!





어느새 제주는 겨울맞이 중이랍니다.

춥다 춥다 소리가 입에서 절로 나오지만

첫눈이라며 내리는 눈에는

그저 웃음이 나는

그런 겨울이 오고 있다지요.



제주에서 겨울이 되면 유독 북적북적이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하도 철새도래지입니다.


철새 : 철을 따라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새

도래(지) : 물을 건너옴,외부에서 들어옴



먼길에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제주를 찾아온 철새도

그런 제주에 살고 있는 나도

잠쉬 쉬어가는 겨울이 되어 볼까요?











하도 철새도래지에

어느새 총총총 새들이









괜시리 날고 싶다는

충동이











갈대밭 사이사이에는

철새도 

빛님도 

반짝이는 중











철새로 변신술한 나무

나는 아직 철새라고 믿는거!











사사삭 바람소리가

유독 잘어울리는 곳











반짝반짝 갈대밭에

빛님이 주르르르륵








너희들은 어디서 왔니?












쉬어가렴

그저 

이 말밖에는

















아른아른 새겨지는

갈대의 흔적










올 겨울은

그대도 나도 따스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