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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

고양이를 위해 물 콸콸 분수를 만들어보자요!!!





제 블고그를 가끔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집에는 고양이 세마리가 살고 있지요.

아침마다 출근할때면

참치값 벌고 오겠다며 집을 나서는데요.


얼마전에 웹서핑을 하다가 고양이 식수대를 만들어주는걸 보고

저도 필이 뽝! 와서

집에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개구쟁이 두 녀석







사실은 매일 싸우면서 잘때만 친한 녀석들


자자 이런 귀요미 녀석들을 위한 고양이 물분수 만들기 고고!







준비물은 이게 끝입니다.

음료수병하고 우산분수대인데요.

대략 우산분수대가 만원정도로 알고 있어요~

근데 주의할점은 음료수병 바닥이 봉긋 올라온거 말고

평평한걸 사셔야 해요!

그래야 우산분수대가 꽉 고정이 되거든요.아하핫

그래서 제가 찾은건 요 아침에 주스 라지요!






그럼 위부분을 댕강하고






뒤집어서 밑에 부분과 합체







그럼 대략 요런모양










이렇게 분수대와 합체!

완전 쉬워요!

어렵지도 않아요!



사실 저도 처음에는 음료수병 말고 

넓은 통같은곳에 했는데

물이 막 퐁퐁 나오니까 옆으로 튀고 

은근히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물이 졸졸 나오게 하면서 작게 만들려고 요렇게 핸요!









허전해서 위에 곰돌이라도 장식해줄까 하는데

물이 졸졸 나오는거 보고 막내가 와서 낼름낼름 시음을!







그리고는 형아가 와서 시음을!

이게 물이 저기 위 부분에서 졸졸졸 나오면 아가들이 할할할 하면서 물을 먹어요!

씽크대에서 졸졸 나오는 물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아가들은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물을 좀더 세게 틀얼줄걸 그랬나.

에헤헷







그래도 다행히 아가들이 잘 먹어서.이히히힛


이게 은근히 전기로 계속 돌아가니 물 흐르는 소리가 계속 나는데

저는 뭐 거슬리는거 없이 바로 적응이 되더라구요.









아가들이 저 위에 곰을 얹어주니

뭔가 신경이 거슬렸는지 잘 안쳐다봐요;;










그냥 두려니 심심해서

네임펜으로 안되는 그림 그리기.

아하하하핫

저는 그림솜씨가 초등학교때 멈췄나봐요;;

참 초딩같은 그림이죠이.










원래는 필터기능 있는 숯을 사서 집에 두었는데 그걸 저기 넣는다는걸 깜빡했네요.아하핫 바보 ;ㅁ;

요게 위에 부분이 바로 분리가 되니 청소도 쉬고 나름 좋더라구요.


더욱이 아가들이 물을 더 많이 먹고

싱크대앞에서 물 틀얼달라고 냥냥 거리지도 않고

이히히히힛





고양이 정수기를 살까 어쩔까 하다가 괜히 도전해봤는데 나름 만족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