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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道 이야기/알려주기

한여름에도 시원한 용천수가 콸콸콸 [곽지 과물 해변]



한여름에도 시원한 용천수가 콸콸콸 [곽지 과물 해변]



와우! 더워요 더워! 길에서 피는 아지랑이에 현기증이 나는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럴때면 역시 바다나 계곡에서 어푸어푸 수영하고 시원하게 수박 한통 썰어 먹으며 그늘에 앉아있으면 정말 최고 라지요!!!!


제주에는 사면이 바다인지라!! 여름을 즐겁게 해줄 해수욕장이 참 많은데요.이번에 다녀온곳은 바로 곽지 과물 해변이랍니다!! 곽지 과물 해변은 제주시를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해 있는 해수욕장으로 대략 차량으로 이동시 30분~4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저도 옛날에 어릴때 다녀오고는 처음 가보았는데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발로 모래를 살살 밀면 조개가 마구 쏟아져 나와요!!! 정말 정말이요!! 저희는 그 조개로 구워먹고 아침에 라면 육수로 먹고 그랬다지요!!  그리고 물이 깨끗하니 당근 물 속에서 물고기도 보여요!!! 지난번 협재 해수욕장에서도 고기가 보이더니!! 여기도 마찬가지로 스노쿨링 장비(수경과 숨쉬기 호스) 착용하고 보니 물고기들 꼬물 거리는걸 볼수 있어요 :] 


깨끗한 물 만큼이나 매력적인게 바로 시원한 용천수가 콸콸 나오는 노천탕이라지요!! 곽지 과물 해변은 용천수가 나오는곳을 돌담으로 막고 샤워기를 달아놓아서 편히 이용할수 있게 노천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여기서 용천수란?! 용천수는 지하에서 물이 흐르는 층을 따라 이동하던 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의 틈을 통해 지표면으로 나오는 물인데요(네이저 지식사전 출처). 사실 바다에서 막 수영하고 딱 나오면 소금끼 때문에 조금은 끈적끈적 하자나요!!! 이때 노천탕에 가서 용천수를 맞으면 와우!! 시원함이 말로 설명할수가 없어요! 정신이 바짝들고 몸이 오돌오돌 떨리는 정도랄까요? 장시간 그 물을 맞을수가 없어요!! 너무 차가워서요! 아하하하핫!! 


토요일에 가서 주변 민박을 잡으며 1박을 했는데 바다에 대략 5번은 들어간거 같아요;; 너무 놀았지요; 아하하하하하핫;; 토요일은 사실 중간에 비가 오기도 했는데 비가 오니 수영하기가 더 좋던걸요!! 물방울이 은구술처럼 막 튀면서 햇살이 뜨겁지도 않으니 별 부담도없고!!! 그걸 사진으로 찍었어야!! 했는데!! 물속에 물고기도 찍고!!!! 아흑!!! 다음에는 방수 카메라로 찍어서 꼭 보여드릴께요 +_+





[바다로 고고고고고고]





[신난건 아이 어른 마찬가지!!]





[토요일 약간 흐릴때!!]





[사진찍는 남녀가 참 좋더라]






[더위를 무찌르는 천막]





[보기만 해도 시원하구나잉]





[시원한 바다]





[다채로운 바다 색]





[크읍!! 물 색깔 봐라 그냥잉!!]






[뛰어들라 손짓 하는 바다]






[사용되어지는 일이 없으면 좋은 구멍조끼]





[바다야 바다야 바다야!!]




[이게 바로 노천탕!!]





[모래가 좋다!]





[정말 정말 정말 잡은 조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