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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

꼬물이 냥이 네마리가 태어났어요!! 까울!


저는 남동생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남동생과 저는 둘다 고양이를 키우지요!!


남동생 고양이는 여자 고양이로 이름은 우디. 이제 10개월 되었다지요.

제 고양이는 남자 고양이로 이름은 똥. 이제 딱 1년 되었습니다.


어제 출근 전 분명 똥 안녕!! 우디 안녕!! 엄마 댕기오께 하고 출근을 했는데

퇴근하고 집에 가려는데 남동생이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누나...멘붕이야....분명 아침에는 고양이가 2마리 였는데 집에 오니 6마리가 되었어!!!!!


이건 뭐란 말이가.

분명 둘다 중성화 수술을 시켰는데 

설마 수술 실패란 말인가!!!


아닌데 둘이 같이 산지 이제야 30일 조금 지났는덴

고양이는 60일 이상 임신하는데.이게 뭐지 뭐지 했는데...


순간 머리에 뙁 하고 생각나는게..그렇습니다.우디가 중성화 수술 몇일전에 가출을 하고 집에 겨우 돌아온적이 있죠.

그때 녀석이..밖에서..밖에서 ;ㅁ;ㅁ;ㅁ;ㅁ;ㅁ; 사랑을 나누었나봅니다;;;


배가 나오길래 이녀석이 돼지냥이 되어가는구나 했는데 

임신이였다니 ;ㅁ;ㅁ;ㅁ;ㅁ;


무지한 나를 용서해라 우디야 ;ㅁ;ㅁ;ㅁ;ㅁ;ㅁ;ㅁㅁ;ㅁ;



아..집에 와보니 꼬물이 네마리가 꼬물꼬물

새끼고양이라기 보다는 햄스터느낌이 강한...설마 햄스터는 아닌거지?

어찌나 귀여운지!!


근데 스트레스 받을까봐 만지지는 못하고 

아이들이 엄마젖 근처로 옮길때 몇컷 찍고 말았네요.


아이고 귀여워라!!!






[안녕!!!!!! 넌 딱 햄톨이다!!!!]

 




[우쭈쭈 지치지!! 금방 엄마 곁으로 보내주께]






[우디야 고생이 많았어 ;ㅁ;ㅁ;ㅁ;ㅁ;ㅁ; 안건드릴께요 ;ㅁ;ㅁ;]






[까아아아아아악!! 저 손 봐바바바바]







[천사야 천사]







[꼬물이 네마리]





[젖을 사수해라!]





[아웅 귀여워 ;ㅁ;ㅁ;]






[뭔가 깊은 생각에 잠긴 똥! 니 아이들은 아니지만 사랑해 달라규!]





근데 저는 출산한 냥이도 처음이고

아기냥이도 처음입니다.


우선은 인터넷 뒤지면서 어둡게 해줘라.안정 시켜라.엄마밥 잘줘라 이런거 보긴 했는데

혹시 이런거에 능통하신분 계시면 조언을 좀 ;ㅁ;ㅁ;


내일 동물병원에도 전화해서 물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