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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본/즐거운아시아

라오스 남부에서 재미있게 놀기! 이탄! [빡세 - 탓로 - 빡송]




라오스 남부에서 재미있게 놀기! 이탄! [빡세 - 탓로 - 빡송]

사진은 찍어야 맛! 맥주는 마셔야 맛! 여행 정보는 나눠야! 맛!!!!!!! 


2일째도!! 분명 날씨가 좋을꺼야....좋을꺼야..이 기운대로 라면 좋을꺼야!! 라고 생각했는데......그런 기대는 와르르 무너지고..아 비님이 나만 따라다니는것도 아닌고 ㅠ_ㅠ

탓로에서 아침에 출발해서 열심히 달렸습니다.쫓아오는 비구름을 따라서..열심히 열심히 달렸지요.중간에 유명한 라오커피도 마시구요! 커피폭포도 만나구요.친절한 라오스 인들도 만났다지요!! 그리고 기대한 커피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탓로에서 빡송으로 가다보면...코마님 말로는 드넓은 평원을 지나 커피향이 가득한 마을로 들어간다고 설명해주셨는데요.저희가 갔을때는..비가 너무 많이 와서 커피향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비가오면 남의집 앞에 살짝 쉬다가..그치면 다시 달리고...그리고 마을에 도착했는데요.마을이 너무 휑해요 ㅠ_ㅠ 저희가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는 제가 생각할때는 분명 빡송 마을의 할렘가였던거 같습니다.푸흐흐흐흐;;; 저희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앞에 레스토랑이 3개가 붙어 있었는데요.라오스 마을 분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술을...노래를....으흐흐흑 ㅠ_ㅠ 비도오고 ㅠ_ㅠ 무섭고 ㅠ_ㅠ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오지를 못했어요;; 다음날 사실 비가 오고 일행은 몸이 안 좋고...그래서 하루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저는 있을수가 없었어요 ㅠ_ㅠ 일행에게 미안하지만..강행을 해서..빡세로 돌아왔다지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저희가 묵은 게스트하우스 말고 도로쪽에도 게스트하우스가 있고..뭔가 저희가 잘못 선택한거 같아요;; 

아..이럼 빡송에 대해 안 좋게만 이야기 한거 같은데! 빡송은 커피가 유명한 마을입니다.저도 지인의 선물로 커피를 사왔는데요. 한국와서 한참후에;;; 제주의 바람카페 사장님께 선물로 드렸는데요.....시간이 좀 지나서 그렇지..맛있는 커피라고 하셨습니다!!!!!!!!

암튼...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빡세로 돌아왔습니다..돌아오는길에 코마님이 추천해준!! 라오스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추천해주신 폭포!! 비가오지 않는 한 365일 무지개를 볼수 있다는 기대감을 품게해주신 폭포!!!! 그러나..저희가 갔던날은 비가 주륵주륵 왔으므로 ㅠ_ㅠ_ㅠ 눈물을 머금고 ㅠ_ㅠ_ㅠ 폭포만 보았습니다;;;;;; 스스로 위로 하며 다시 빡세로!!! 출발할때는 날씨가 춥고 비가 왔는데...빡세로 돌아오는길..이게 왠일인지..파란하늘에 너무 억울했다지요.이럴줄 알았으면 커피 마을에 더 있을걸..이라고 후회하며..그래도 뭐..후회하기에는 이미 몸이 빡세에 도착했는걸 어쩌겠어요 ㅎ

빡세로 돌아와서 또 하나의 사건!! 오토바이 벌금 냈다지요!! 이 경찰들도 웃긴게 처음에는 차선을 잘못탔다.라고 하더니 나중에는 다른 핑계되고...지갑에 마침 돈이 정말 없었는데...경찰들이 그 돈을 보더니..그것만 주라고 하더군요;;; 라오스 에서 오토바이 타실때 항상 조심하셔야 해요 ㅇ_ㅇ/

요렇게 해서 2박 3일 코스가 끝났는데 제가 라오스를 다시 가더라도 꼭 다시한번 하고 싶은 삼각형을 그리며 달려라!!! 라오스 여행하시는분들게 소심하게 추천해드려요!!!!



[비구름 가버려!!!!!!!!!!!!!!]

 


[진한 라오커피]
 


[커피폭포!]

 


[니가 나를 유혹한 볼라벤고원이더냐!!!!!!!!!!!!!!!!!!!!!!!!!!!!!!]




[새집과 헌집]



[기다려 빡세야!]




[빡송마을의 프랑스 아저씨가 운영하는 유명한 커피집]




[365일 비가오는날 빼고 무지개를 볼수 있다는 폭포;]



[빡세에 도착했을때 하늘!! 너 뭐니!]